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인 최초 임현기 아우디 신임 사장 선임

 

[더테크 뉴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일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200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한국인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 신임 사장은 첫 번째 여성 리더이기도 하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그측은 "임현기 신임 사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만큼 이번 인사는 아우디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임 사장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아우디 위상과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적임자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우디코리아를 이끌어온 제프 매너링 사장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매너링 사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아우디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계속 총괄하고, 신임 사장과 인수인계 절차를 밟게 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그룹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우디코리아에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제프 매너링 부문 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아우디는 매너링 사장과 함께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전동화 전략 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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