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1분기 영업이익 8500만 달러...전년대비 30% 증가

 

[더테크 뉴스]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1분기 영업이익 8,500만 달러(약 1,080억 원)를 기록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해 4분기에만 9700만달러(약 118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총매출은 3억 1,100만 달러(약 3,80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달 약 3억 2,500만 덴마크 크로네(약 590억 원)을 투자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 기업인 MiR(Mobile Industrial Robots)와의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로봇 허브 건설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설되는 허브는 최대 6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고, 부지 면적은 약 20,000㎡에 이른다. 기공은 지난 4월 20일에 이루어졌고 2024년 초 완공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최고재무관리자(CFO) 킴 뇌르고르 안드레아슨(Kim Nørgaard Andreasen)은 “전 세계 기업들이 팬데믹으로 힘든 상황에서 기록적인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은 우리의 제품이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동화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니버설 로봇은 역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