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1.7% 증가...수입비증 '역대 최대'

 

[더테크 뉴스]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은 줄었으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7.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높아졌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보여준다.

 

업종별로 금속가공(-9.2%) 등은 감소하였으나, 전자제품(13.0%), 전기 장비(7.4%)는 증가했다.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은 줄었으나 수입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 했다. 국산은 금속가공, 자동차 등이 줄어 1.4% 감소했다. 수입은 전자제품, 전기장비 등이 늘어 9.2% 증가했다.

 

소비재는 의약품, 상업인쇄 등이 늘어 2.9% 증가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 장비, 컨테이너선 등이 줄어 5.8% 감소했고,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 공급되는 제조업 제품 중 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비중은 30.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다. 수입점유비에서 인쇄·기록매체(30.5%), 기타운송장비(26.1%), 나무제품(35.1%) 등은 늘었지만, 의료정밀화학(49.8%)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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