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변형 소재를 개발하는 특수소재 플랫폼인 알케젠(Alkegen)이 최신 독점 기술인 ‘알케젤(AlkeGel™)’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발표한 알케젤은 산업용 열 관리에 사용되며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화재 방지 응용 제품을 겨냥해 설계된 유연한 차세대 에어로젤 소재다. 알케젠이 개발한 알케젤은 경쟁사의 단열재 제품에 비해 열전도율이 현저히 낮고 먼지가 적게 발생한다. 또한 열 성능이 탁월하고 단열재 두께도 얇다.
알케젤은 배터리 및 전기차 안전, 화재 방지, 산업용 열 관리의 응용을 위한 알케젠 최초의 섬유 기반 에어로젤 복합 소재다. 알케젠은 유니프락스(Unifrax)가 라이달 머티리얼즈(Lydall Materials)를 인수한 후 1월에 새로 출범한 회사다. 알케젠은 인간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는 독보적인 특수 소재 플랫폼이다.
대규모 수직 통합 제조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전기차, 여과, 항공 우주 및 화학 공정 등 첨단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고성장 배터리 기술, 여과 매체 및 특수 절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해 왔다. 이 회사는 수천 톤의 장기적 생산 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며 알케젤 소재 생산은 2022년 중반 개시될 예정이다.
채드 캐넌(Chad Cannan) 알케젠 수석 부사장 겸 최고혁신책임자는 "알케젠은 고객사가 직면한 최대 과제를 해결할 우수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고유 소재 기술을 혁신해 왔으며 알케젤은 그 같은 전통에서 탄생한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소재는 단열 성능이 우수하며 알케젠의 최신 에어로젤 공정으로 개발된 고급 독점 기술 기능이 적용돼 있다”며 “알케젤은 현재 시판되는 고성능 단열재보다 제품 취급, 다양한 모양과 크기, EV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 고객에게 상당한 성능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케젠의 알케젤 기술은 광범위한 글로벌 최종 제품 성형 및 마감 작업과 결합해 흥미로운 소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존 댄돌프(John Dandolph) 알케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혁신적인 에어로젤 포트폴리오는 EV 리튬 이온 배터리 보호, 극저온 애플리케이션, 광범위한 산업 및 방화 시장에 걸친 응용 제품으로 회사에 상당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케젤 제품이 AGM 분리막 소재, 새로운 실리콘 양극 재료, 리튬 이온 유리 분리막, 틈새 열 폭주 장벽 및 배터리 구획 방화 시스템을 포함하는 견고한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솔루션으로 구성된 전체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케젠은 6월 13일 마인츠에서 열리는 ‘2022 AABC 유럽 전시회’와 6월 2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The Battery Show)’에서 혁신적인 새로운 에어로젤 소재에 대해 논의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