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산업부 박진규 차관 등 내빈들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 개막식을 마친 뒤 로봇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더테크 DB]](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414/art_16493154378427_59605b.jpg)
[더테크 뉴스] 인천광역시가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3차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방비(15.69억)를 포함하면 총 71억2천만 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인천시는 남동구·부평구·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4월 공모에 최초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6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조성 △신규 고용창출여건 마련 △안정적 직업확보의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내 8개 세부사업은 인천뿌리산업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성됐다.
시는 그동안 차별화된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및 컨설팅, 현장애로 개선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신규인력 발굴, 공동행사 개최 등 우수 뿌리기업 취업알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지원을 다양화한다. 성장정체 뿌리기업에는 제품개발과 고부가가치화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성장 뿌리기업에는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뿌리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SNS 영상제작과 첨단·자동화 대응 및 뿌리산업 인력 수급을 위해 스마트 로봇용접 전문가, 스마트 팩토리 설계가공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천 뿌리산업의 고용안정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뒷받침하고, 신규인력양성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