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2017~2021년) 수도권-비수도권 벤처투자 현황 (억원, %).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701911714_d35317.jpg)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방전용기금(펀드) 4,700억원 이상 조성’ 등을 담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벤처투자는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비수도권 벤처투자 실적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약 20% 내외 수준에 머물러 수도권 편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작년 수도권의 벤처투자 집중도는 약 82%로, 투자 대상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집중도보다 더욱 편중이 심하다.
![중소 기술창업 벤처기업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703049026_0d6664.jpg)
중기부는 이에 4,700억원 규모의 지방전용기금(펀드)와 함께 지역 투자 연결망(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투자가 지역 혁신 우수기업의 탄생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도록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은 ‘지방 엔젤투자 활성화 엔젤투자를 받은 지방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벤처캐피탈 투자’ 등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들을 총 4,700억원 이상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벤처·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며 창업 여건 개선과 함께 벤처투자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도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