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명 한국항공서비스 사장. [사진=KAI 제공]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3/art_16427485030639_4e9c2a.jpg)
[더테크 뉴스] 항공정비(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21일 김준명(56)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 신임 사장을 선임했으며 이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KAEMS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정비(MRO) 전문 업체로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다.
김 신임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두 번째 사장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월까지 사장직을 맡게 된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AI에서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고,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가 될 수 있다"며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