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인투자 295억달러 '역대 최대'

 

[더테크 뉴스]  지난해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 전년 대비 42.3% 증가한 295.1억불, 도착기준 57.5% 증가한 180.3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치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에도 불구, 수출에 이어 외국인투자까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경제회복과 공급망 확충에 기여했다. 공급망, 백신․바이오, 수소경제 등에 대한 투자유입으로 산업․에너지 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질적으로도 양호했다. 

 

신고금액 기준으로 비중이 가장 높은 서비스업(+64.2%, 비중 79.9%)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제조업은 감소(△16.2%, 비중 17.0%), 기타업종(+122.9%)은 증가했다. 신고건수는 제조업(+9.5%)․서비스업(+47.8%)․기타업종(+53.3%) 모두 증가하였으며, 건당 신고금액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제조업 주요 증가업종은 반도체제조업(+81.8%), 제지목재(+833.4%), 금속(+77.2%) 등, 감소업종은 섬유·직물·의류(△97.4%), 식품(△42.3%), 기계장비·의료정밀(△18.5%) 등 이였다.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제조업의 투자비중이 지속 증가하며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첨단기술·ICT 기반 신산업 분야 투자도 증가했다.  미래차, 바이오, ICT 등 新산업 분야 투자가 증가(134.4억불, 전년比 +59.6%)하였으며, 서비스업에서 증가세 견인(전년比 +100.6%) 했다. 

 

전체 투자 중 신산업 분야 투자 비중은 45.5%를 차지하며(전년 대비 +4.9%p), 첨단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관심 증가했다. K-뉴딜 대표 산업인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게임,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플랫폼 서비스 투자가 유입되며 팬데믹 이후 비대면서비스 성장기반을 구축헸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317.2%), 도·소매(유통)(+139.1%), 사업지원·임대(+833.0%) 등 업종에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Online to Offline’(O2O)·전자상거래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 투자가 유입되며 정보통신업 비중이 크게 증가(12%→30%)했다. 

 

총괄 신고금액으로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미국(△0.9%)은 감소, EU(+169.0%)․일본(+52.8%) 등은 증가로 전환, 중화권(+38.1%)·은 지속 증가 신고건수는 미국(+12.7%)․EU(+5.6%)․중화권(+43.8%)․일본(+18.9%) 모두 증가하며, 특히 EU의 건당 신고금액이 크게 증가(14.0백만불→35.8백만불)했다.

 

 

지역별 신고금액 기준도 수도권(+61.1%), 비수도권(+53.5%)가 모두 증가했다. 신고금액 기준으로 제조업(+10.5%)․서비스업(+72.0%) 모두 증가, 서비스업(+72.0%)이 증가세 견인, 신고건수는 인천(+133.6%)이 크게 증가했다. 

 

신고금액 기준으로 제조업(+11.0%)·서비스업(+107.6%) 모두 증가, 발전업 투자 확대로 기타업종도 투자금액 대폭 증가(+96.5%)하며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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