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2년 중견기업 전용 지원예산 1,000억원 돌파

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탄소중립 대응역량 강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중견기업 전용 지원예산이 올해 975억원보다 121억원(12.4%) 증액된 1,096억원 규모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지원예산은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는 2018년 대비 2배가량 확대되어 2022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내년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산업 대전환기에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규모·지역 등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도 대폭 확충했다.

 

디지털전환 추진 의지가 있는 중견기업을 기술개발·기반구축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중견기업이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대학과 D.N.A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혁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중견기업이 규모, 지역 등 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도 확충한다.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대표 중견기업이 미래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견인할 혁신적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를 확대 지원한다.

 

또한 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마케팅 및 수출 멘토링을 제공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하거나 주도 가능성이 있는 우수 상품과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산업부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중견기업이 디지털전환·탄소중립 등 대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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