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지구 조감도. [사진=평택도시공사]](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49/art_16388544752032_723fa6.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주체들 간에 협력의 장을 조성하고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2022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12월 8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2020.10월 확정) 수립을 계기로 금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에는 10개 내외의 혁신지원기관을 선정하여 9개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들과 연계하여 특화 산업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에서 선정되는 혁신지원기관은 핵심전략산업, 중점유치업종 등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특화산업과 관련된 지역혁신기관들을 연계시켜 혁신역량을 조직화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간다.
또한, 기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규제개선, 기술지원, 품질인증, 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수요를 메뉴판식으로 발굴․지원하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온라인 마케팅․투자유치 전략수립 지원 등에 집중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49/art_1638852379935_6ee1bc.jpg)
한편, 2021년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개 클러스터 조성 과제와 9개 기업비즈니스 역량강화 과제를 진행한 결과, 경제자유구역별 업종․규모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원활동으로 투자유치, 사업화 성공 등 추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혁신클러스터 구축 우수사례로 경기 경제자유구역의 경기산학융합본부는 서울대학교, 유관기업 등과 미래형 무인이동체 분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입주 20건, 고용증가 48명의 성과를 거두었고, 본투글로벌은 협력 기반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분야 창업기업간 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기업비즈니스 역량강화 우수사례로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의 포항테크노파크는 벤처투자사와 유망 중소기업간 투자상담회를 개최하여 바이오분야 유망기업에 대해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15개의 유망기업에 대해 규제특례 발굴, 사업화전략 수립, 기술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여 투자유치 외에도 기업입주 2건, 전년도 대비 매출증가 33억 원, 고용증가 69명 등의 성과를 거두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8일부터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2022.1.12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2022년 2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