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7386087243_b0ff12.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5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538억6000만달러로 37.8% 늘었다. 무역수지는 19억9000만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회복을 주도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9월(558.3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였고, 8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500억달러를 달성했다.
최단기 수출 5,000억달러를 달성하며 10월까지 누계 5,232억달러로, 작년 연간 총 수출액(5,125억달러)을 상회했다.
무역 규모는 10월 중 1조달러를 넘어서며 최단기 1조달러 달성했다. 세계 무역규모도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하며 9년 만에 8위로 도약했다.
15대 품목 중 13개 품목은(車·차부품 제외) 모두 견조한 증가세다. 자동차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량 일부 조절 및 작년 10월의 높은 기저효과로(‘20년 첫 40억달러) 감소했고(△4.7%) 이에 따라 차부품도 소폭 감소(△1.2%)했다.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품목이 모두 역대 10월 수출 중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9대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9대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신남방 수출액은 9월의 월간 기준 역대 1위를 한 달만에 경신했고 미국·EU·아세안·인도 등은 역대 10월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