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사진=벤츠 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5324353856_b24a42.jpg)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첫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세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EQS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용 아키텍처는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의 주요 요소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가능한 최장 주행거리는 770km인 것과 더불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0.20Cd의 공기저항계수를 갖췄다. 더 뉴 EQS는 245kW 출력의 EQS 450+와 385kW 출력의 EQS 580 4MATIC 두 가지 모델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인테리어/제공-메르세데스-[사진=벤츠 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5327133296_4a0827.jpg)
더 뉴 EQ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EQS는 사양에 따라 최대 35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들은 거리, 속도, 가속, 조명 상태를 비롯해 강수량 및 온도, 탑승객의 유무는 물론,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탑승자의 화법을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된 풍부한 정보는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제어 장치에 의해 처리되며,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 장치는 매우 빠른 속도로 결정을 내린다. 더 뉴 EQS에는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확장해갈 수 있다.
더 뉴 EQS의 아름다움은 외관을 통해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다.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한눈에 구별된다. 해당 특징은 전면의 블랙 패널과 전, 후면의 라이트 디자인 덕분에 더욱 두드러진다. 벤츠의 디자이너들은 선을 절제한 디자인, 정밀한 간격, 유려한 전환으로 더 뉴 EQS의 새로운 순수미를 탁월하게 구현해 냈다.
더 뉴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레 주차(AVP)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INTELLIGENT PARK PILOT) 기능도 탑재됐다. 각 나라의 법률이 허용하고, 필요한 장치와 연결 서비스가 충족된 경우 AVP 인프라가 갖춰진 주차장에서 운전자 없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QS와 지난 1월 공개된 콤팩트 순수 전기차 EQA를 연내 국내에 선보여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사진=벤츠 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5324358381_8da7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