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한다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내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ESS에 기반한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무빙과 펌프킨, 차지인 등 전기 모빌리티 충전 분야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전력거래와 고효율 전기충전소 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해 이를 전동 이륜차,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등 e모빌리티의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솔루션 및 에너지 거래사업을 확대, 다가올 급속 전기 충전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기반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 체계를 말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당사가 강점을 지닌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E-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력 거래 사업을 선점한다는 의미가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 확보로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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