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HN그룹 관계사인 3D 프린팅 건축기업 하이시스(HISYS)가 새 대표이사에 정구섭 전 현대위아 이사를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의 공작기계 조립생산·기술 담당을 시작으로 현대위아에서 공작기계 생산 총괄, 중국 강소법인 공장장, 공작생산실 이사를 역임했다. 30년 이상을 공작기계에 매진한 기계공학 분야 전문가다.
하이시스는 정 대표이사를 영입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혼화재·몰탈 소재의 상용화를 통해 소형 주택을 시작으로 사회기반시설에 이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하이시스는 지난 2013년 설립돼 2019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옛 현대BS&C에 인수돼 관계사로 편입됐다.
주거 브랜드 '헤리엇'과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썬앤빌'을 보유한 현대BS&C는 지난달 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관계사인 현대BS&I는 HN이노밸리, 현대정밀화학은 HNX, 현대BS&E는 HN하이콘, 현대페이는 HN핀코어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