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AFP연합뉴스]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4264499674_33a55e.jpg)
[더테크 뉴스] 미국이 1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전국에 배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배송업체인 페덱스와 UPS를 통해 20일(현지시간)부터 모더나 백신을 미전역으로 실어나를 예정이라고 19일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최종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백신 승인은 지난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18일에는 모더나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첫 주인 이번 주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합쳐 모두 790만회 접종분 배송을 마치고, 연말까지는 2천만회 접종분을 각 주(州) 정부에 할당할 계획이다.
이준호기자 leejh@the-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