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SKT의 전시 테마는 AI, Beyond Communication(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이다. 특히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SKT 전시관에서는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부터 40주년을 형상화한 LED 게이트 대형 휴대전화 모형 키네틱 LED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98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무선전화 서비스 카폰(차량전화)부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당시 판매된 단말기 준(June)·네이트(Nat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전시관에 소개된다. 또 국내 최초의 4G LTE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최초의 기술을 개발해온 SKT의 도전·혁신 역사도 경험해볼 수 있다. SKT는 관람객에게 40주년 전시 코너 안내 프로그램(응답하라 1984), 창사 40주년 관련 퀴즈(Spe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어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이 편리해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 같은 New ICT 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T는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사용자와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생활 전 영역의 혁신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5G 요금제를 새롭게 개편한다. SK텔레콤(이하 SKT)은 기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인 베이직보다 1만원 낮춘 39000원 수준의 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SKT는 청년 대상 3만원대 요금제도 출시하고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또 OTT 사용자가 늘고 있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웨이브(Wavve) 부가 서비스를 2천원 할인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도 내놓는다. 데이터 소량 이용자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SKT는 월 39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28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요금제 사용자는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한다. 베이직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슬림 요금제의 제공량을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SKT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충전 서비스도 제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KT는 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봤을 때 무선 사업에서는 다양한 요금제, 부가서비스 출시와 신규 전략 단말 등으로 5G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의 견조한 성장,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가정 내 집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초고속 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지속 확대돼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고ARP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5G 보급률, 해지율 등 사업 질적 성과와 MVNO(이동통신망사업자의 통신망을 임대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 양적 확대에 힘입은 모바일 성장,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의 매출 증대로 2022년 대비 3.4% 증가한 2023년 매출을 기록했다. 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연간 매출 14조3726억원, 서비스매출(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 11조6364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9980억원이다. 연간 CAPEX(설비투자)는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구축, 사이버 보안 투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5140억원을 집행했다. 2023년 4분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3조82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매출도 3조9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 반영이 시작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1955억원을 기록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설 연휴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전국 일 평균 14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과 연휴 근무인력 70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한다. 이에 더해 SKT는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특히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대비해 고속도로,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리조트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SKT는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응할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초대형 데이터센터, 5G·6G 이동통신 기지국 등에 쓰일 수 있는 광원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5GB 용량의 풀HD 영화를 1초에 5.6편 보낼 수 있는 속도를 지원한다. ETRI는 데이터센터의 내부 네트워크에 사용돼 채널당 224Gbps 광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 크기 이하(0.2mm x 0.85mm)의 전계흡수변조형 광원 소자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광모드 변환기, 모니터링 광검출기가 단일 집적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를 설계부터 제작 단계까지 모두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광원 소자는 향후 상용화가 되면 대용량 데이터센터 내부의 타워랙에 내장된다. 광원 소자는 광트랜시버(광송수신 모듈) 송신부에 들어가며 광트랜시버가 타워랙 내부의 라인카드에 꼽히게 되는 셈이다. 일반 224기가 8채널 광트랜시버 32개가 하나의 라인카드를 구성하며 다수의 라인카드가 타워랙에 장착된다. 연구진은 그간 모듈 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핵심 원천 기술인 칩 단위의 개발에 의미를 뒀다. 광원 칩의 핵심기술을 개발했기에 향후 광통신 세계시장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관련 리포트를 소개했다. KT는 위성통신의 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 KT, ‘브릿지랩’으로 벤처·스타트업과 협력)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후보 기술로 꼽힌다. 높은 비용과 전송 속도 문제로 기존에는 항공기와 선박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 스마트폰에도 위성통신 기술이 적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김영섭 KT대표가 ‘KT의 새 수장’으로서 글로벌 데뷔전을 가졌다. 7일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이하M360 APAC)에서다. (관련기사: ‘KT 새 선장’ 김영섭 대표, 취임 일성은 ‘고객 가치’) 김 대표는 이날 기조 연설에서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통신사업자(Telco)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김 대표의 연설에는 통신사업자들의 그간 행보에 대한 성찰이 담겼다. 그는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봤다. 아울러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SKT는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이달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SKT가 예측한 6G 시대 유망 서비스는?) (관련기사: 저전력으로 연결되는 '5G IoT' 개발됐다) 6G 백서 내용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단순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전력소모 절감 기술 등이다. SKT는 6G 도입 이후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오피스 등의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함께 고도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AI·ML(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화와 센서 융합 기반 디지털화로 시공간의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더테크=문용필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유플러스는 서비스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2조897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서비스 매출이란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것을 의미한다. 매출(영업수익)은 3조4293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2484억원에서 2880억원으로 상승했다. 다만, 유플러스 측은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별로 들여다보면 우선 무선 사업 매출은 젼년 대비 2.1% 늘어난 1조5761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MNO(이동통신 사업)의 질적 성장과 MVNO(알뜰폰 사업)의 양적 확대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MVNO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져 보인다.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7.2% 증가한 것. 전체 무선 가입자가 14.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최근 증폭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더테크 뉴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BMW와 함께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차량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연결)의 기술 발전에 따라 별도의 요금제를 출시하는 상황. 이들 이통사의 사업 영역 확대 가능성이 점쳐진다. 차량용 eSIM 서비스는 별도의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 칩을 활용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BMW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BMW 시어터 스크린(BMW Theatre Screen)’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온라인 동영상이나 인터넷 등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서비스로 이통 3사가 별도의 ‘요금제’로 분리한 데이터 이용 상품은 이번이 처음. 커넥티트 카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도 하나의 무선 단말기로 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머지않은 미래에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길 부가 서비스 시장에서 통신망 활용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레드 오션으로 돌입한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