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 검색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회복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과 관련 서비스를 탑재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반면 모회사인 카카오 이슈와 더불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다음은 점유율 4%대를 기록했다. 웹로그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랜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12월 현재까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61.80%를 기록해 60%선을 회복했다. 지난 11월 네이버의 평균 점유율은 57.37%로 4%p 이상 상승한 수치다. 2위인 구글은 28.05%를 기록하면서 3%p 감소했다. 지난해 챗GPT 출시와 함께 AI 광풍이 불었다. 2023년을 AI 기술 개발 경쟁의 원년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2월 MS는 GPT의 개발사인 오픈 AI와 손잡고 자사 검색 엔진인 Bing에 GPT를 탑재했고 구글도 바드(Bard)를 공개했다. 네이버도 지난 8월 단23을 통해 하이퍼클로바의 후속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대화형 AI 큐: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30일부터 검색 엔진에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관련기사: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업으로 MS는 AI 서비스 시장에서 오라클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확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구동 자원을 확보했다. 오라클은 MS와 AI 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S는 빙(Microsoft Bing) 대화형 검색 기능 구동에 최적화된 AI 모델 추론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AI 인프라와 애저 AI 인프라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빙의 대화형 검색 기능은 추론 모델의 검색 결과 평가와 분석을 지원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요구한다. MS는 애저용 오라클 인터커넥트를 통해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같은 관리형 서비스를 OCI 컴퓨트의 오케스트레이션에 활용해 빙 검색 수요 증가를 대비한다. 카란 바타(Karan Batta) OCI 수석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기술의 기념비적인 도약이며 오라클은 MS를 비롯한 기업들이 OCI AI기능을 활용해 신제품을 구춤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론 모델에는 멀티 테라비트 네트워크에서 단일 슈퍼컴퓨터처럼 병렬로 작동하는 수천개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스턴스와 수만 단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