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올해 1분기 금형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 일로를 걸었던 우리나라 금형 수출이 올해 1분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가까이 상승하는 회복세를 보인 것.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3년 1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액은 5억 9851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년동기에 기록한 5억 1632만 달러에 비해 15.9% 상승한 수치다. 주요 금형수출국의 양상에도 변동이 발생했다. 가장 큰 수출시장이었던 일본이 2위로 내려앉은 반면, 그 자리를 전년 같은 기간 5위에 머물렀던 인도가 1위를 차지했다. 금형 전 품목 수출 증가한 가운데 기타금형만 하락 올해 1분기 금형수출액은 5억 9851만 달러, 수입액은 4206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5억 5645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나타내 전년도 같은 기간 나타났던 부진에서 일정 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프레스 금형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1억 9043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프레스 금형은 올해 1분기에 2억 553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더테크 뉴스] 펜데믹 이후 금형경기 둔화와 수출마케팅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1~2월 수출이 깜짝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HS CODE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과 2월 금형 관련 전 품목의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대일본 금형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까지 대일본 금형 수출액은 623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4993만 달러에 비해 24.9% 증가했다. 금형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은 412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386만 달러에 비해 21.9%의 상승세를 보였다. 프레스 금형은 전년 동기 1305만 달러에 비해 334만 달러 가량 증가한 1639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보다 25.6% 상승했다. 다이캐스팅 금형 역시 2월까지 179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지난해 2월까지의 수출액인 145만 달러에 비해 23.4%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 금형 수출액은 3억 384만 달러로 최대 수출국의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 일본으로의 수출 역시 2021년에 비해 15% 가량 줄어들었다. 금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