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CLOVA for A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형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입력하면 브랜드 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버블)이 생긴다. 이를 클릭하면 쳇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진입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문에 브랜드 특화 답변이 노출되고 연속된 질문을 다양한 형식의 대화로 이어간다.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에 이르는 방식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가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 취득과 함께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용자 대부분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메타(Meta)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는 선거 관련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메타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4년부터 적용될 메타 플랫폼의 국가 선거 기간 광고 정책 등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메타는 내년 미국, 인도, 멕시코, 유럽연합 등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많은 인구가 선거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 때문에 플랫폼에서의 선거 접근 방식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 자체 정책과 보호 장치가 적용될 방법을 설정하고 있다. 최근 나이지리아, 태국, 터키의 주요 선거와 올해 미국 주 지방 선거에서 플랫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메타는 플랫폼 내 선거 관련 무결성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사회 문제, 선거, 정치에 관한 광고 승인 절차와 면책조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광고주는 경우에 따라 AI나 기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정치, 사회 문제 광고를 만들 경우 항목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광고에 실제 사람이 하지 않은 말과 행동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되거나 변경된 이미지·비디오·오디오가 포함된 경우다. 또한 광고가 존재하지 않는 인물, 사건을 묘사하거나 실제 사건의 영상을 변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