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과 자사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AI 지원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글쓰기 AI 서비스를 진행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창작 도구인 ‘클로바 포 라이팅(CLOVA for Writing)’의 일부 기능을 인플루언서 토픽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토픽을 발행할 때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해 블로그 요약문과 제목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글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현재 2만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월 7천개의 토픽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 포 라이팅을 통해 토픽 발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사업자의 글쓰기를 돕는 도구다. 네이버는 앞으로 해당 기능을 서비스 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중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기업) 사업자들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회공헌 기능 강조와 동시에 쇼핑 플랫폼의 생태계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갖춘 SME 사업자들이 온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단계의 SME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비서더 활동에서 들은 SME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과 7월 ‘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라인 창업 단계를 지나 브랜드 자산 구축을 희망하는 SME를 지원해왔다. 이번 부스터 프로그램은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혀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 브랜드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