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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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IBM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사이버 보안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국IBM은 16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과 운영기술(Operational Technology, 이하 OT) 보안을 위해 다시 한번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1년 보안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OT 보안은 제조 산업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운영 시스템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OT를 목표로 하는 공격이 급증하면서 화두가 되고 있다. IBM이 발표한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산업은 지난 3년간 연속해서 가장 많은 표적이 된 산업군이다. 올해는 약 25.7%의 사이버 공격이 제조업을 향했다. 공장을 비롯한 현장에서 소프트웨어가 증가함에 따라 외부에서 공격할 수 있는 루트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금융 산업에 집중되던 공격이 제조 산업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는 보고서의 해석이다. 보고서에서는 2023년 기준으로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69.6%는 핵심 기반 시설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제조 산업 및 기반 시설의 인프라의 경우 기업이 허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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