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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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용 D램을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 제품 표준화 등재 작업까지 마무리되고 양산을 시작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조만간 출시할 차세대 모바일 AP에 모바일용 D램 LPDDR5T를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LPDDR5T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이다. 동작 속도는 초당 9.6Gbps(기가비트)다. 회사가 최초로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도입해 속도 개선과 초저전력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이전 X급의 8.5Gbps보다 13% 빨라졌다. 기존 규격인 LPDDR5에 터보(Turbo)를 의미하는 T가 제품명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미디어텍에 셈플을 제공했다. 미디어텍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디멘시티 플랫폼(Dimensity Platform)이 적용된 모델에서 검증을 진행했다. 미디어텍에 따르면 연내 출시될 차세대 모바일 AP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적용해 9.6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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