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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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이승수 기자] 중국의 대형 IT 기업인 화웨이가 새로운 개념의 AI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27일 업계 최대 단일 디스크 용량을 구현한 AI SSD 신제품 ‘오션디스크(Ex/SP/LC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최대 122TB와 245T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고용량 SSD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자사 핵심 기술을 집약한 이번 제품이 “국내 SSD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 처리 요구가 급증하면서 기존 IT 인프라는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 사업부 저우웨펑 사장은 “AI 훈련 과정에서 ‘메모리 벽’과 ‘용량 벽’이 심화되며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는 IT 인프라 성능에 도전이자 AI 산업 성숙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규모 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와 메모리가 필요하다. 예컨대 671B(6710억 파라미터) 모델을 학습하려면 3.5PB에 달하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미세 조정 과정에서도 13.4TB 메모리와 168개의 연산 카드가 요구된다. 이는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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