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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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문화적 보편 요소로 알려진 음악의 발생 원리와 음악 정보처리의 공통된 기저가 형성되는 근거를 제시하고 이러한 원리가 다른 선천적 기능의 발생에 적용될 가능성을 연구했다. 향후 공통된 음악성을 인공적으로 구현해 음악 생성형 AI, 음악 치료, 음악 인지 연구 등의 원천 모델로 활용성이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정하웅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뇌에서 특별한 학습 없이도 음악 본능이 나타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경신공망을 활용해 음악에 대한 학습 없이도 자연에 대한 소리 정보 학습을 통해 음악 인지 기능이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인공신경망이 소리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이 음악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뉴런이 발생함을 발견했다. 사람의 말이나 동물의 소리, 기계음 등 다양한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기악이나 성악 등 다양한 음악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는 뉴런들이 자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이 인공신경망의 뉴런들은 실제 뇌의 음악정보처리 영역의 뉴런들과 유사한 반응 성질을 보였다. 예를 들어 인공 뉴런은 음악을 시간적으로 잘게 나눠 재배열한 소리에 감소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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