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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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값싼 친환경 소재인 프러시안계 물질로 고체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고체 전해질의 비싼 가격과 환경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정성균 교수팀과 KAIST 서동화 교수팀이 상온에서도 구동 가능한 전고체 나트륨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물질인 프러시안계 물질(Prussian Blue analogues, PBAs)을 고체 전해질로 사용했다. 프러시안계 물질은 18세기부터 사용된 청색 염료 물질 중 하나로 청바지의 염료로 사용된다. PBAs는 나트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양극재)로 흔히 쓰인다.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넓은 이온 전도 채널을 가지며 쉽게 합성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안정하고 값도 저렴하다. 이런 장점과 함께 전이 금속에 따라 그 특성까지 달라져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연구팀은 PBAs의 고유 특성이 이온 전도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 전이 금속의 종류를 변경하면서 이온 전도의 변화 추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전이 금속의 크기에 따라 이온 채널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큰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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