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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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문용필 기자] 차세대 대형 항공기 엔진 기술인 ‘울트라팬’이 첫 번째 테스트를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항공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에 의해서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더비에 위치한 자사 시설에서 울트라팬 기술 시험기에 대한 1차 테스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험기에 적용된 일련의 기술 성능을 검증해 항공 엔진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판 에르긴빌직 롤스로이스 CEO는 “울트라팬 시험기는 항공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테스트 중인 기술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엔진까지 항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상용화도 되지 않은 엔진에 대해 에르긴빌직 CEO가 이렇게 극찬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울트라팬은 기술은 기존 엔진에 비해 효율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즉, 상대적으로 적은 연료를 사용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서 차세대 항공엔진으로 손색이 없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형항공 엔진으로 꼽히는 ‘트렌드XWB’에 비해 10%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롤스로이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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