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물류 창고 자동화 설비(AS/RS)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신규 그리드 기능을 발표했다. 오토스터어가 19일 발표한 기능은 다중 온도 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 확장된 18단 그리드. 전동 서비스 차량(Motorized Service Vehicle),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다. 이번 그리드 혁신으로 오토스토어는 기업이 탁월한 밀도, 효율성 및 확장성에 기반한 자동화된 풀필먼트 솔루션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오토스토어는 단일 오토스토어 큐브 내에서 다양한 온도의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다중 온도 솔루션을 발표했다. 기업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의 그리드 시스템에서 영하 25°C부터 영상 6°C까지 이르는 냉동 및 냉장 온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작업 속도를 높이고 창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냉장 구역에 설치된 포트(Port)에서 냉동 제품을 함께 피킹할 수 있어 작업자가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할 필요 없다. 첫 고객으로 노르웨이 스베이오 소재 식품 유통 기업 하우겔란드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 물류, 이커머스, 리테일, 창고 물류, 로봇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산업 박람회다. 글로벌 제조업체, 공급업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홍보하고 첨단 물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스타트업, 대기업을 포함한 163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 솔루션을 전시하고 업계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규모 데모 시스템, R5 로봇을 전시하고 오토스토어의 최첨단 풀필먼트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한 효율적인 상품 보관·출하 등 물류센터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또 창고·물류 운영의 효율성 증대, 물류센터 운영 비용 절감, 공간 최적화 등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제 국내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물류 센터 갱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오토스토어는 자체 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봇 기술 전문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시 고밀도 보관 방식과 적은 인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물류창고 공간, 부동산 관련 비용의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스토어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오토스토어의 총 경제 효과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컨설팅이 오토스토어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TEI 연구는 기업이 오토스토어 솔루션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잠재 투자 수익률을 조사하고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한 유럽 5개 기업의 대표 인터뷰, 재무재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선반식 보관, 무선 주파수 기반의 수동 피킹, 리치 트럭을 사용한 전통 방식으로 창고를 운영해왔으며 유럽 내 창고 임대료 증가, 인건비 상승, 확장성 제한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오토스토어 도입 후 약 3년간 총 87.4억원의 시스템 도입 비용 대비 총 약 156억7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둬 총 약 69.2억원이라는 순현재가치(NPV)를 기록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더테크>가 만난 기업들은 계속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바퀴 달린 운반 로봇들이 수많은 ‘큐브’ 속을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테크 전문 매체 기자이기 때문일까. 규칙적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 로봇들의 모습을 보노라니 묘한 ‘힐링’마저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아, 그보다 더 중요한건 누가 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자동화된 물류시스템 솔루션임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었다는 점이다. 노르웨이에서 창립돼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난 오토스토어(AutoStore)의 부스 모습이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오토스토어의 부스는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A홀에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었다.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강렬한 풍경’ 탓인지 부스에는 기자 외에도 여러사람들이 큐브 주위를 주시하고 있었다. 회사와 솔루션에 대한 호기심이 급발동한 기자는 현장에 있던 한국지사 관계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오토스토어의 역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