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SICK)는 20일 스마트 제조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앱솔루트 엔코더 ‘ANS/ANM58 PROFINET’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조공정에서 엔코더는 자동화된 기계 및 설비에서 구동장치와 축의 움직임을(효율적으로)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씨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ANS/ANM58 PROFINET’은 개선된 Opto-ASIC 광학측정시스템을 장착해 복잡한 설비라도 구동장치와 축의 움직임을 높은 정밀도로 제어할 수 있으며, 엔코더 프로파일 4.2 버전을 탑재한 PROFINET 인터페이스 덕분에 IRT(Isochronous Real Time) 기능으로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사이클타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사 기존 제품 대비 30% 얇아진 39mm의 설치 깊이를 갖춰 동급 제품 중 가장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18비트 또는 34비트의 단일 및 다중 회전 분해능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납작하고 슬림한 하우징 디자인에 축 방향 또는 방사형 커넥터 옵션이 제공돼 기계적 유연성이 뛰어나, 공간이 협소하거나 설치 조건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산업용 표준 Ethernet 사용으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SICK)는 제조업을 위한 AI 기반 예측 품질 보증 솔루션으로 ‘2025 마이크로소프트 지능형 제조 어워드(Microsoft Intelligent Manufacturing Award ; MIMA)’의 Disrupt!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9일 밝혔다. MIM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3월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제조산업의 오스카’로 불린다. 올해는 ‘Accelerating future Operations!’을 주제로 생산공정의 계획·제어·최적화, 공급망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 및 인력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Innovate! △Scale! △Add Value! △Disrupt! △Sustainability!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기업을 선정했다. 씨크가 수상한 Disrupt! 부문은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에 주어진다. 씨크가 수상한 AI 및 실시간 제어를 활용한 예측 품질 보증 솔루션은 예측 품질 분석과 실시간 공정 및 제어를 결합하여 생산효율성은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며 수율을 개선하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세계적인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크(SICK)가 네덜란드의 AI 기반 로봇 위치 추적 기술 스타트업 엑세리온(Accerion)을 인수하며 자율이동로봇(A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물류·제조 자동화 시장에서 씨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크는 지난 1월 27일(현지 시각) 엑세리온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엑세리온은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AMR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씨크는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전 세계 AMR 시장은 약 53조 4,856억 원 규모로, 연간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MR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MR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정확한 위치 추적과 안전한 주행이 핵심 요소이다. 특히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환경에서는 주변을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주행하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엑세리온의 '트리톤(Triton)'은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바닥 구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