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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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걸음수, 심박수의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는 핵심 국제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을 통해 품질 기준이 정립되고 측정 정확도가 향상되면 향후 국민건강 증진, 관련 장비·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성능 시험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이 지난달 최종 제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제정된 국제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걸음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과 심박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이다. 또 걸음수 측정과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제공되는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 정확도를 시험하는 방법, 절차가 담겨있다. 연구진은 연간 5억 대 이상 건강관리용으로 스마트 밴드·워치 반지 등의 웨어러블 기기가 판매되고 있지만 걸음수와 심박수 등 기본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 방법이 없어 객관적인 성능과 정확도의 비교 평가가 불가능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ETRI는 국내 주요 업체와 걸음수 측정 정확도와 심박수 측정 정확도를 시험하는 방법에 대한 표준 개발에 나섰고 2019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국제표준 제안 후 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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