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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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면서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양사는 40여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로 명명됐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고 있는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씨의 이름을 땄다. 이번 선박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에서 처음으로 선실을 뱃머리인 선수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동시에 높였다. 명명식 행사가 끝나고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회장과 함께 선실과 엔진룸 등을 둘로보며 아네 머스크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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