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기 상용차는 버스나 트럭 등의 대형 차량으로 일반 전기차 대비 배터리 탑재량이 11배 이상 많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LG엔솔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과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엔솔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개의 MCN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해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1위 업체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ICPT는 2005년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이다.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홍승택 LG엔솔 OST(Off the shelf)담당은 “ICPT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유럽 상용차 시장 내에서 LG엔솔의 앞선 배터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