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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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변전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CAPA)를 2배 늘린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폭증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초고압 전력기기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에 803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 (4000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 ; Vapor Phase Drying) 2기를 동시에 증설하고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초고압 변압기 전 생산공정을 추가한다. VPD는 초고압 변압기 내부를 고진공 상태에서 7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하면서 수분을 제거하는 진공건조 설비다. 진공건조를 통해 절연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변압기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으로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왔다. 최근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는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내년 9월까지 공장을 증설해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수준으로 CAPA를 2배 늘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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