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수출기업의 물류 리스크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해외에 독자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현지 물류사의 창고를 공동 사용하도록 사업이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상하이 등 80개국 해외무역관에서 해외공동물류센터 283개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현지에 사전 안전재고를 보관하여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장·라벨링, 내륙운송, 반품처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현지 물류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에 134억을 투입하여 중소·중견기업 1,7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운임비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확충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전체 물류센터 수를 300개로 확대하여 세계 각지에 물류센터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안정적 물류공급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발 관세인상 대비 사전 물류 수요 등으로 글로벌 물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정부가 3년 내 유통 AI를 활용률 30% 달성과 유통기업·소비자배송비용 20% 감소를 목표로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27일 대한상의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관련 업계 및 전문가와 함께 유통산업 AI 활용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발표했다. 유통산업은 복잡한 밸류체인과 높은 인력투입 비중으로 AI를 활용한 효율화・최적화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도 AI를 적극 활용하여 혁신을 추진 중이다.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퍼드大 교수도 “미래 유통 혁신에 AI는 필수이며, AI를 통해 기존의 검색 기반 유통이 대화형 유통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학계, 업계 등 유통산업 전문가와 함께 작업반을 구성 운영하여 작업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전략을 통해 향후 3년내 국내 유통기업 AI 활용률을 30%(현재 3% 미만)로 제고하여 유통기업 재고비용 20% 감소, 소비자 배송시간 10% 단축, 총배송비용 20% 감소와 함께 가품방지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이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수준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 글로비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신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물류 인프라·선박 등 핵심 자산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터리 재활용,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신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2001년 회사 설립후 20여년간 이어온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사업계획 공유를 목적으로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9조원의 투자를 집행해 자산 기반의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다. 투자액은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물류 사업에 36%, 해운에 30%, 유통에 11%로 나눠 집행한다. 나머지 23%는 신사업 확대 등을
[더테크=조재호 기자]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융복합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는 △AI&빅데이터 쇼 △시큐테크 쇼 △디지털물류 쇼 △로보테크 쇼 △스마트테크 쇼까지 다섯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아래의 사진들은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래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 in 1 전시회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보안, 로봇, 물류,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함께 산업별 융복합을 다뤘다. 각자 영역에서 컨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융복합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는 △AI&빅데이터 쇼 △시큐테크 쇼 △디지털물류 쇼 △로보테크 쇼 △스마트테크 쇼까지 다섯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테크콘 2024를 비롯해 The WAVE,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e커머스피칭페스타, 유통산업주간, 더 하이라이트, SDL, XLR8 스테이지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회장은 코엑스 A, B, C홀까지 3개의 홀에서 진행됐다. 전시회장 입구는 AI와 보안 관련 기업들의 부스가 배치됐는데, 포티투마루와 이스트소프트, 인텔, 페르소나 AI, 로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한 로아스와 녹색톤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키오스크를 선보인 페르소나 AI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지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제조업체 미르(Mobile Industrial Robots, MiR)가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능에 중점을 둔 솔루션 비전과 핵심 메시지를 공유했다. 미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호텔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미디어 간담회를 12일 진행했다. 사진은 미르의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 현장.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제조업체 미르(Mobile Industrial Robots, MiR)가 AMR 시장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 대용량 탑재량,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능에 중점을 둔 솔루션 비전과 핵심 메시지를 공유했다. 가장 큰 특징은 AMR을 기반으로 물류 프로세스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었다. 미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호텔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미디어 간담회를 12일 진행했다. 미르는 △산업 전반에 걸친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공급망 위협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한 리쇼어링(Reshoring) △유연한 제조 라인으로의 전환 △원가 압박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MR은 △직원들의 반복된 업무 부담 감소와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인력 재배치 △자동화를 통해 경제적 영향 최소화 △조정과 확장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도입 △자재관리 작업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등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AMR을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서비스, 전문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형 크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AMR, 무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 5톤급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 공급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5톤급 수소지게차 4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5톤급 제품은 국내 수소지게차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전까지 국내 시장에는 3톤급 제품만 공급됐다. 이 장비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했으며 7월부터 수소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5톤급 수소지게차는 국내 타 제조사의 제품 대비 적재능력이 1.7배 이상 높아 항만이나 물류센터 등 고중량의 물품을 운반하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소지게차에 탑재된 5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5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5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충전에 4~6시간이 걸리는 전기배터리식 지게차에 비해 효율적이며 –30℃에서 60℃에 이르는 환경에서도 구동된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인데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시장은 지난해 기준 3억7700만달러(5198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22억5000만달러(3조1027억원)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운반선(PCTC)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포집·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국의 선박 배기가스 규제 확대에 앞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미국의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업체인 스택스 엔지니어링과 해양 배기가스 포집·제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CARB)의 ‘선박 정박 중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 강제화’ 규정에 대한 대응이다. CARB는 2023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을 해댱 규정의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자동차운반선에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스택스 엔지니어링은 배기가스를 포집하고 관리·정제하는 ECCS(Emission Capture & Control System) 기술을 지닌 회사로 CARB의 허가를 받아 캘리포니아주에서 PCTC와 컨테이너선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업체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베니시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와이니미 항구 등에 입항하는 PCTC에 스택스 엔지니어링의 ECCS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계약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또다른 자동
[더테크=이지여 기자] 트위니가 두산그룹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협력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물류 시장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위니는 22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물류 시장 고객 확대와 자율주행 로봇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커머스와 유통 산업에서 물류자동화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양사가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업활동 △프로젝트 정보 공유 △창고 관리시스템(WMS) 개발 △하드웨어 제어시스템 개발 △솔루션 내 고객사 요구 반영 등의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보태 상호 이익을 꾀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두산그룹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로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나이키 이천 CSC 2차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트위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르고 오더피킹을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니는 지난 5월 나르고 오더피킹을 출시했고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벨류체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수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회사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용수소&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룹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이 ‘인류를 위한진보’라고 믿는다”고 말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미디어데이가 열린 무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