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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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한문으로 된 고서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연구에 나선다.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 발굴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돕는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할때 시간을 절약시키고 지원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는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복잡한 작업으로 번역서를 완성해야 했다. (관련기사: KT-ETRI, ICT 인재 발굴 '네트워크 AI 해커톤' 개최) (관련기사: ETRI, 양자컴퓨터 분야서 세계적 기업과 맞손) ETRI는 고서 번역전문가의 업무 개선을 위해 92%의 인식 정확도, 85점의 번역 정확도를 갖는 ‘고서 한자인식 및 번역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정본화를 위한 이본 대조 지원 △문자인식 검수 지원 △어휘사전 △번역 패턴, 특수 용어 공유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ETRI 관계자는 더테크에 “천만 개의 데이터를 갖고 한자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며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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