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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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기후변화 적응 정책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카이스트는 9일 김승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고령화 현상과 기후변화 적응 간의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고령 인구 증가 현상이 기후변화 적응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리모트센싱과 이중차분법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고령 인구와 그린 인프라 변화 패턴 간의 시공간적 관계를 분석했다. 여기서 그린 인프라는 공원이나 산림, 수역 등과 같은 녹색 사회기반시설을 말한다. 분석 결과 고령 인구가 증가한 커뮤니티에서는 그린 인프라 공급이 줄어 기후변화 취약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는 고령화 저출산 현상에 맞는 지역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동남아시아 10개국의 2만6885개 커뮤니티에서 기후 적용 정책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변화를 포함한 다차원적이고 융복합적인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와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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