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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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제 상황을 측정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통계자료가 부족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는 차미영-김지희 교수 연구팀이 IBS, 서강대, 홍콩과기대(HKUST), 싱가포르국립대(NUS)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주간 위성영상을 활용해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AI기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기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일반적인 환경이 아닌 기초 통계 자체가 미비한 최빈국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범용적인 모델이다. 연구팀은 유럽우주국(ESA)이 운용하는 센티널-2의 위성영상을 활용했다. 영상을 6제곱킬로미터 (2.5×2.5㎢)의 작은 구역으로 세밀하게 분할하고 각 구역의 경제 지표를 건물과 도로, 녹지 등의 시각적 정보를 기반으로 AI기법으로 수치화했다. 이번 연구 모델이 이전 연구와 차별화된 점은 기초 데이터가 부족한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인간이 제시하는 정보를 AI 예측에 반영하는 ‘인간-기계 협업 알고리즘’에 있다. 인간이 위성영상을 보고 경제 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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