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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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부와 주요 기업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기술 표준과 시장 주도권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다.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실제 도심 환경에서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인천 아라뱃길 일대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복잡한 도심 상공에서 UAM 시스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1단계가 개활지 환경에서 기본 비행 성능을 검증한 수준이었다면, 이번 2단계는 공항 인근 항로와 군 공역 등 다양한 항공교통이 존재하는 실제 도심 환경에서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단계다. 이번 실증에는 ‘K-UAM 원팀(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KT·현대건설)’과 ‘K-UAM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참여한다. 두 컨소시엄은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았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공개 검증받는다. 이번 실증에서는 실제 UAM 기체인 eVTOL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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