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300여개 사, 80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지는 올해 로보월드는 제조용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로봇비지니스 컨퍼런스와 국제로봇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구매 상담회와 신제품‧신기술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 로봇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유치, 사업화,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데이’ 등도 마련된다. 11일 오전 열린 개막식의 모습이다.
[더테크=문용필] 국내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중 하나인 솔트룩스가 ‘AI시대’ 유망 직종 중 하나인 프롬프트 엔지니어 양성에 나선다. 솔트룩스는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과 함께 ‘LLM 활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 양성 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강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해당 교육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솔트룩스가 실제 수행한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전공 지식이 없어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교육생들은 상주 담임 강사의 밀착 지도와 솔트룩스 현업 엔지니어의 멘토링 하에 프로그래밍 언어지식과 문장력 등 필수 역량을 기르게 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더테크와의 통화에서 “(생성형 AI 시대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최근 핫한 직종임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재양성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교육생에게는 개인장비와 중식 및 간식이 지원되며 국내 AI 선도기업의 HR 전문가 특강과 취업 컨설팅 등 취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Data+AI 시대, The Next Generation e커머스 생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커머스 산업의 주요 이슈와 빅데이터 및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와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합 플랫폼 △통합 결제 △라이브 커머스 △초개인화 마케팅 △CS(Customer Support) △제로 트러스트 △이메일 보안 △네트워크 보안 △로그 분석 △네이티브 보안 등 이커머스 산업에 필수적인 여러 영역에 대한 정보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AI 기반 커머스 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데이터와 AI가 불러온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성장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제안한다. 이날 행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이커머스 구축과 생성형 AI 플랫폼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베스핀글로벌 이환기 B2D2 사업 본부장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한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의 엄상렬 이사가 차세대 이커머스 경쟁력으로 꼽히는 데이터 모네티제이션(Data Monetiza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매년 실시되는 국회 국정감사의 취지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들이 올바르고 적절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다.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국정감사장의 현실 풍경은 다소 다르다. 정치적 이슈에 매몰돼 정쟁에 나서기 일쑤다. 여야를 막론하고 고성이 오간다. 경제, 사회, 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부정책과 정치라지만 현실을 잘 모르는 듯한 국회의원의 뚱딴지 같은 질문이나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매년 국감철이 되면 언론에서 ‘코미디’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IT와 테크 영역을 다루는 기자의 관점으로 봤을 때 1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잠깐이지만 아주 유익한 장면이 나왔다.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요청한 증인이 그 주인공이었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 중 한명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었다. 개인적으로 ‘아
[더테크=문용필 기자, 서용진 PD]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 산업의 조류를 읽을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개막한다. (관련기사: “글로벌 트렌드 압축한 로보월드…기업 큰 성과내길”)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로보월드에는 800개가 넘는 부스가 마련돼 그야말로 국내 로봇업계의 ‘큰 축제’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예년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그리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에 더테크는 2023 로보월드 개막에 앞서 주관 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재환 MICE 담당 이사를 통해 로보월드와 관련한 궁금증들을 풀어봤다.
[더테크 뉴스]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보급을 위해 자사의 기초 모델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사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AWS 파트너로 국내 생성형 AI 기초 모델 공급과 함께 해외 판매 채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AWS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업 혁신을 가속화활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코리아 생성형 AI 지원 프로그램’을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약 14억원(100만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과 AWS클라우드에서 기초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는데 필요한 주요 툴·자원·포괄적 지원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특화된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의 언어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툴에 접근성을 높이는 것 또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AWS코리아 생성형 AI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 및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액셀러레이터 등을 활용해 AWS 클라우드에서 기초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로봇 트렌드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로보월드’ 개최에 발맞춰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에 나선다. 2023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그것이다. (관련기사: 로봇산업 미래‧현재 본다…‘2023 로보월드’ 개최) 이번 컨퍼런스는 2023 로보월드의 개막일인 1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 기조연설과 그린뉴딜과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올해 기조연설은 12일 10시 30분부터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무대에서 진행된다. ‘탈 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사회 공간에서 우주 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롬’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와 로봇 친화빌딩 실증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로봇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I와 로봇의 미래: 협업을 통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플랫폼 출시했다. 제품과 함께 제어 소프트웨어를 아우른 생태계 구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다. △다트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다트 스토어 △다트 플랫폼 △다트 포럼 △다트 디벨로퍼 등 5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사업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의 협동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협동로봇의 역할이나 동작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쉽고, 빠르며, 직관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트 스위트를 활성화해 협동로봇 밸류체인 기반 마련 및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트 IDE는 모바일에서 작동하는 웹서비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용 툴킷으로 협동로봇 제어와 기능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코딩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생성형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 ‘델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레이크하우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의 모델 커스터마이징 오퍼링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 모델을 제공해,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처음부터 모델을 구축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안전하게 저장한 채로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맞춤 설정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모범 사례들을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블루프린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모듈식의 유연한 설계로 트레이닝 확대, 전이 학습, 프롬프트 튜닝에 이르는 광범위한 컴퓨팅 요구 사항과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모델 튜닝과 추론을 모두 지원하는 생성형 AI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AI 서버인 ‘델 파워엣지 XE96
[더테크=문용필 기자] 국내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글로벌 로봇의 조류를 가늠할 수 있는 거대 ‘테크 이벤트’의 출발이 임박했다. 오는 1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3 로보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관련기사: 로봇산업 미래‧현재 본다…‘2023 로보월드’ 개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되는 올해 로보월드는 지난해에 비해 37%이상 확대된 300여사 80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제조업용부터 전문 서비스용, 개인 서비스용, 물류, 부품, 그리고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 분야 기업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인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11일부터 이틀간 강연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우주로봇, 드론, 이차전지 등 다양한 세부 트랙들이 마련돼 있다. 행사 2일째부터 사흘간 벌어지는 국제로봇콘테스트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전시회이고 말 그대로 ‘빅 이벤트’인만큼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준비
[더테크=조재호 기자] 올해 IT 이슈의 핵심은 단연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챗GPT 열풍을 시작으로 모든 산업에 AI 융합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 들어 빅테크 기업들은 기업용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다수 기업은 AI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산업군이나 기업 문화에 따라 도입 방식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알려졌다. LLM 구축 방식으로는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를 가장 선호한다. 다음으로 클라우드 방식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그리고 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이 있다. (관련 기사: 빅테크의 생성형 AI 경쟁 2라운드 ‘기업용 AI 시장’) (관련 기사: 국내 기업용 AI 시장, 유연한 ‘로컬 서비스’ 강조) 기업용 LLM에 앞서 생성형 AI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핵심 기술인 LLM과 이를 구동하는 컴퓨팅 자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챗GPT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일종으로 대화 형식으로 원하는 답을 받아볼 수 있는데, 그 기반은 LLM이라는 AI 모델에 있다. AI 모델은 데이터를 학습해 텍스트로 답변하거나 이미지 생성, 고도화된 검색 등의 서비스에 활용된다. 이러한 모델을 만들고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10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로보테크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최대 IPO(기업공개)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KOSPI)에 상장하면서 로봇 산업 대장주로 등극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인 5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 3조3천억원을 기록하며 로봇 분야 1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상장은 올해 공모주 청약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인 33조원이 몰렸고, 524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로봇은 올해 증시를 이끈 주요 테마 중 하나입니다. 단순노동을 꺼리는 문화와 더불어 감소하는 인구·인건비 상승에 따른 사회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대기업의 진출 및 투자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출범한 기업으로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첫 제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