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를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인‘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며,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그룹 R&D 및 ESG 전략 수립 등을 맡는 구조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되어 지주회사가 100% 소유하게 되며, 철강 사업회사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도 상장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지배구조 체제는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을 차단하며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지주사 주주의 가치로 직접 연결되는 선진형 경영지배구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포스코는 회사 역량이 철강 사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되고 있어,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성장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뛰어난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신규지정은 ▲㈜퓨리움 ▲㈜애니텍 ▲㈜다원산업 ▲브로윈㈜ ▲센서로닉 ▲우림바이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바이오세라 ▲이엘피 ▲토탈리빙 주식회사 등 10개사이며, 재지정은 ▲보국엔지니어링㈜ ▲㈜청우씨엔티 ▲크린에어테크㈜ ▲에어코리아㈜ ▲삼구화학공업㈜ 등 5개사다. 선정된 유망환경기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연간 최대 500만 원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및 수소충전기 관련 2차 전지 음극재·수소 연료전지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벤처투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약기관들이 함께 250억원 규모의 ‘광고·마케팅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엠4이(M4E)는 매체사가 중소·벤처기업에 광고 시간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로, 스웨덴에서 최초 도입한 이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한국형 엠4이(M4E)인 ‘광고·마케팅 기금’은 광고를 직접 제공하는 대신에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자본을 투자하여 투자자금은 마케팅 용도로 활용되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투자받은 기업에게 광고기획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2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모태기금 100억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50억원을 각각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자금에서 더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만족도, 기금의 성과 등을 보아가며 추가적으로 기금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광고·마케팅비에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인 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내년 초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 유턴기업 등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 방식의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이 내년 초 도출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수행 중인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이 내년 1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방안 표준 모델을 수립해 시범단지 이외 다른 산업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산업입지 현황분석, ▲도내 산업단지 권역별 임대 수요조사 분석,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방안, ▲제도개선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도는 이를 토대로 공공임대 산업단지 확대 공급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대용지 및 임대건물 규모, 임대료 산정 방식 등을 담은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모델’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들어 경기도는 물론 전국 어떠한 산업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자금력 부족이나 초기비
[더테크 뉴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SK어스온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전략을 강력히 실행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정부, 기업, 학회 등이 모여 해외자원개발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자원개발’을 주제로 ▲자원개발 ▲CCS(탄소 포집 및 저장)와 수소에너지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SK어스온 석유개발(Exploration&Production, 이하 E&P) 사업의 밸류체인에서 시작과 끝을 선도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성 사장은 먼저 “SK어스온이 39년 동안 축적해 온 E&P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탐사, 개발, 생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을 접목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E&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이와 관련 ▲이산화탄소 저감 설계 적용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 실행 ▲생산 가스 재활용 ▲무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7일 코엑스에서 ‘2021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과 유공자 등을 포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관 구매 담당자, 제품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3개 부문(공공구매 우수기관, 공공구매 유공자, 모범중소기업인)에서 5개 단체, 4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공공구매 우수기관 부문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체 공공구매 교육 실적 등을 통해 높은 구매 증가율의 성과를 거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한국공항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흥도시공사와 부천도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포상 이외에도 창업기업 등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고자 중기부에서 시행 중인 ‘기술개발제품, 상생협력제품 및 혁신제품’에 대한 전시와 비대면 구매 상담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홍보도 지원했다. 강성천 차관은 이날 “모든 공공기관이 코로나19로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Digital Inclusion Benchmark)’에서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올해 평가 대상 150개 ICT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에 해당한다. 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로,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적색·녹색·청색을 인지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TV 화면 색상을
[더테크 뉴스] 한국남부발전이 협력기업과 그 하도급업체에 행하는 불공정행위 차단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공정경제 모델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남부발전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12개 부처가 주관하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이승우 사장이 남부발전의 공정 경제모델 우수성과 혁신사례를 전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공정경제’ 문화 확산성과를 총망라하여 공유하고 각 분야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남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표 공공기관 자격으로 고유의 공정경제 모델인 ‘가위·바위·보’ 추진성과 내용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의 공정경제 모델 ‘가위·바위·보’는 ▲불필요한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자르는 ‘가위’ ▲중소협력사를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는 ‘바위’ ▲사회적 약자를 좀 더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보’를 통해 협력기업, 지역사회 등과 더불어 공정과 상생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특히, 지난 ’19년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이은 코로나19 확산,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최근의 중국발 요소수 대란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협력사들에 어려움을 덜어 주려 노력했다. 먼저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SK텔레콤과 함께 ‘T우주’ 구독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와 ‘T멤버십’에 특화된 전용 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 11번가, 구글, 스타벅스,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 중이며, 우주패스는 이러한 구독상품을 이용하기 쉽게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이다. T우주 신한카드는 우주패스 이용에 부담을 없애고자 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해 소비자 구독 경험을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우주패스 all’을 이 카드로 정기결제하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매월 구독료 9900원 전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기본형 서비스인 ‘우주패스 mini’를 정기결제할 경우에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매월 구독료 49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우주패스 all은 기본 혜택으로 아마존 해외 직구 무료 배송 및 매월 5000원 할인 쿠폰 2장이 제공되며, 11번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SK pay 포인트를 매월 3000 포인트씩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 멤버십 100GB를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주체들 간에 협력의 장을 조성하고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2022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12월 8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2020.10월 확정) 수립을 계기로 금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에는 10개 내외의 혁신지원기관을 선정하여 9개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들과 연계하여 특화 산업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에서 선정되는 혁신지원기관은 핵심전략산업, 중점유치업종 등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특화산업과 관련된 지역혁신기관들을 연계시켜 혁신역량을 조직화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간다. 또한, 기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규제개선, 기술지원, 품질인증, 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수요를 메뉴판식으로 발굴․지원하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온라인 마케팅․투자유치 전략수립 지
[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500여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200여개의 협력업체 직원 2,600여명과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소연료전지 국산화율 제고에 앞장섰다. 두산퓨얼셀은 앞으로 ▲PAFC 공장 증설 및 한국형 SOFC 제조 설비 구축 ▲해외 수출 확대 ▲기술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계속해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PAFC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기존 90MW에서 275MW까지 증가하며, 34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약 2,3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외에도 약 72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2014년 사업 초기 대비 2021년의 협력업체 수는 약 20배 증가했으며, 제품 국산화율은 98%까지 높였다”면서, “향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2022년도 예산으로 국비 16조 5,6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5,6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6조 3,767억 원보다 1,838억 원(1.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라고 6일 밝혔다.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호소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2,317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288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3,288억 원은 65개 사업 예산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467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1,64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원 840억 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에 858억 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363억 원 등 문화교육 사업에 384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212억 원 등 기타 사업에 406억 원이 정부 예산안보다 증가됐다.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주요 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