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대화형 AI도구를 선보인다. 이름은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Resource Advisor Copilot). 이 도구는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의 일부가 된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시각화 기능을 향사시키고 리포팅 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함으로써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에 적용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가 몇 년간 개발한 최신 AI 기반의 도구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의사 결정 지원 및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는 대화형 AI 서비를 적용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각적 재료를 생성해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도구를 적용한 에코스트럭
[더테크=전수연 기자] 점차 확대되는 생성형 AI 시대에서 언론의 대응 방법 및 활용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I 활용으로 대두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차별화된 개인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저널리즘과 AI의 양립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성 AI 시대 언론, 산업 그리고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19일 오후 개최했다. 세미나는 ‘생성 AI 시대, 언론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오세욱 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됐다. 챗GPT의 등장 이후 산업 전체로 확산된 생성형 AI가 저널리즘 영역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오세욱 연구위원은 취재와 제작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 AI 기술을 소개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웹 사이트 요약, 다국어 접속을 통한 사례 조사 △유튜브 등 영상 스크립트 추출, 요약 △기사 내용 관련 이미지 생성 △데이터 파일 입력 후 분석, 시각화 △뉴스 댓글 긍·부정 분석 등이었다. 오 연구위원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
[더테크=조재호 기자] IBM의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략과 접근법을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면 ‘기본’이다. AI라는 기술보다 이를 활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본질에 집중한 것이 IBM의 왓슨x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왓슨x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으로 한 ‘AI 모델’과 ‘관리·운영’까지 총 세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한국IBM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IBM Tech Summit Seoul 2023)을 진행했다. ‘생성형 AI와 함께할 엔터프라이즈의 변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왓슨x를 기반으로 IBM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은주 한국IBM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서 기업 고객들이 어떤 AI를 사용하느냐 보다 더 쉽고 활용하기 쉬운 AI, 본질에 집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가 IBM 왓슨x”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한국IBM CTO(전무)는 'AI for Business-생성형 AI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기존 업무에 AI를 더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IBM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IBM은 자사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전시를 마련했다. 앞서 IBM은 지난 7월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출시한 바 있다. 왓슨x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예시를 소개한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IBM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IBM은 자사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전시를 마련했다. 앞서 IBM은 지난 7월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출시한 바 있다. 사진은 왓슨x.데이터와 왓슨x.거버넌스 소개한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IBM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IBM은 자사의 AI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전시를 마련했다. 앞서 IBM은 지난 7월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출시한 바 있다. 행사등록 데스크를 찾은 참가자들의 모습.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금융에 특화된 AI 언어 모델인 '알리 파이낸스 LLM'을 19일 공개했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오픈소스 LLM중 메타의 ‘라마2’를 기반으로 경량화한 금융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이다. sLLM은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매개변수 규모가 LLM보다 작지만, 훈련을 위한 데이터, 시간,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특정 용도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적합하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매개변수가 130억개인 13B와 700억개인 70B의 두 모델이 함께 출시돼 프로젝트 비용과 난이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금융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로 학습돼 금융 용어를 이해한다. 예를 들어 ‘LTV’라는 단어를 챗GPT에 물으면 고객의 생애기간 동안 기여하는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마케팅 지표인 ‘Lifetime Value’의 약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알리 파이낸스 LLM은 금융 약관 등에 자주 나오는 ‘Loan to Value(담보 인정 비율)’의 약어로 대답한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올거나이즈의 올인원 LLM 플랫폼 ‘알리’에서 인지검색 및 요약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 금융 용어를 이해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기존 유동인구 분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분석 기술보다 활용도가 높아 인프라 수요 예측과 개발 사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유동인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지국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인구 분석을 진행할 딥 러닝 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리트머스에 적용한 것. 리트머스로 분석된 유동인구 외에 인구와 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를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해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AI유동인구 기술의 측정 데이터는 실내 체류 인구를 정밀하게 측정해 교통과 재난, 환경 등 공공 인프라와 관련한 수요 및 사업 계획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 이동 인구와 체류 인구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관련 SKT 관계자는 더테크에 “AI유동인구는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동인구 분석 기술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이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업스테이지는 교육 콘텐츠 기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 AI 챗봇 ‘아숙업(AskUp)’ 기술을 활용한 ‘세바시 AI 상담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숙업이 기업용으로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시는 2011년에 시작된 콘서트형 강연회 브랜드로 수많은 스타 강사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강연·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AI 챗봇을 세바시 웹에 탑재, 세바시의 다양한 강연 및 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자연어 기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바시 AI 상담사를 구현했다. 세바시 웹사이트 하단의 챗봇 로고를 통해 채팅창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기 강연 알려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세바시 AI 상담사가 인기 강연 주제와 연사 정보, 링크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해당 대화를 기반으로 추가 질문을 하거나, 새로운 대화를 통해 세바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강연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세바시 AI 상담사는 내부 강연 콘텐츠 데이터를 학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기술로드쇼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아울러 협회는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로보월드 전시회에 바이어를 초청해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협회는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를 통해 총 4000만달러(530억32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로드쇼는 국내 우수 14개 로봇·드론 기업으로 구성돼 인도네시아에서 총 82건, 4065만달러(538억9377만원)의 수출상담 374만달러(49억5849만원)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온더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 등 5개사는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케 했다. 이번 기술로드쇼는 로봇협회와 한국중부발전, 부천산업진흥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 로드쇼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발전본부 등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로봇협회
[더테크=전수연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자사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LG CNS, MS이어 구글과도 ‘생성형 AI’ 파트너십 단단해질까)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비전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로봇 솔루션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입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집어서 화물운반대(팔레트)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화물운반대에 적재된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 등 다른 장소로 옮기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포장과 분류 등을 위해 개별 상품을 집는 ‘피스 피킹(Piece Picking)’ 로봇 등을 물류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물류 센터 운영자 관점에서 △오토스토어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
[더테크=전수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가운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가 설립됐다. 국내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 협의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생성형 AI 산업 규제와 윤리 등 여러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기업들이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요구가 있어 자연스럽게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 사는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달 중순 개최된 준비모임에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됐고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감사를 맡았다. 협회는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 △사회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초거대 AI 도약과 AI 신뢰성 제고, 스타트업 생태계 진흥, 혁신 플랫폼 전환 등 국가 아젠다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향후 협회는 회원사 대상 비즈니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