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26억 2천만불 규모에 달하는 GTL(Gas-to-Liquid)플랜트를 준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 총리, 알리셰르 술타노프(Alisher Sultanov) 에너지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인사 및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등이 참여한 SPC(특수목적법인) ‘올틴 욜 GTL(Oltin Yo’L GTL)’로부터 수주했으며, 전 세계에 지어진 GTL 플랜트 중 여섯 번째다. 총 규모만 26억 2천만불(한화 약 3조 1천억원)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카쉬카다르야(Kashkadarya)주(州)에 천연가스를 가공해 디젤 67만톤/年産, 케로젠 27만톤/年産, 나프타 36만톤/年産 등 고부가가치의 석유제품들을 생산하는 대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산학연 컬래버레이션(Collabo)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모집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산학연 컬래버레이션(Collabo) 기술개발 사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ㆍ연구기관의 보유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협력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2년 예산은 474억 원이다. 지원분야와 유형은 자유공모 형태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의 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이 가능하며,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1단계 예비연구(PoC, Proof of Concept)와 2단계 사업화 연구개발(R&D)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대학·연구소이며, 중소기업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대학·연구소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단계 예비연구과제 375개(산학협력 268개, 산연협력 107개)와 2단계 사업화 연구개발(R&D) 과제 71개(산학협력 47개, 산연협력 24개) 등 총 446개 과제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울러,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중견기업 전용 지원예산이 올해 975억원보다 121억원(12.4%) 증액된 1,096억원 규모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지원예산은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는 2018년 대비 2배가량 확대되어 2022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내년에는 특히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산업 대전환기에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규모·지역 등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도 대폭 확충했다. 디지털전환 추진 의지가 있는 중견기업을 기술개발·기반구축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중견기업이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대학과 D.N.A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혁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중견기업이 규모, 지역 등 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도 확충한다.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대표 중견기업이 미래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견인할 혁신적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성장공유형 대출을 지원한 기업의 민간 후속 투자유치액이 누적 1조2,203억 원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투융자복합금융 사업이다. 중진공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02개 사에 6,754억 원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후속 투자유치 지원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를 통해 총 2,178억 원의 후속투자 유치를 이끌었고, 이는 지난해 1,840억 원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또 KOSME IR마트나 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직접금융시장 진입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올해 ㈜엔켐 등 4개 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 유망기업의 민간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 6회로 확대 개최하고, 일정을 정례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처음 공동 개최한 ‘2021 스마트&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2021 SMART&GREEN TOMORROW ConTech)’에서 총 36건의 우수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동화·디지털화 등 EPC 공정(설계·조달·시공)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9월부터 진행됐다. 건축·토목과 플랜트, 조선 등 공모 분야에 국내 산·학·연 144곳에서 총 163건의 과제가 출품됐다. 삼성 EPC 3사가 처음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지원 규모가 커진 만큼 회사별로 진행한 지난해 기술 공모전과 비교해 38% 이상 참여가 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친환경 수소 선박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 용기 단열시스템 △공장 제작형 외단열 패널 활용과 같은 시공 기술을 비롯해 △현장을 가상화해 시뮬레이션해보는 안전관리 기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화재 진압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건식 난방 바닥 모듈화 기술 등 안전, 로보틱스, 층간소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 14일까지 실시한 중소제조업 중대재해처벌법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약 한 달 앞두고 바로 준수해야하는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준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53.7%는 시행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50~99인 기업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0.7%로 높게 나타났다. 시행일에 맞춰 의무 준수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의무이해 어려움’(40.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담인력부족’(35.0%)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업종별. 작업별 매뉴얼 보급’(29.9%), ‘안전설비 투자비용 지원’(25.3%), ‘업종.기업 특성 맞춤형 현장컨설팅 강화’(2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입법 보완 필요사항으로는 ‘고의 중과실 없을 경우 처벌 면책 규정 신설’(74.5%)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50인 이상 제조기업 절반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6059억원이며,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TICN은 2014년 연구개발 완료 후 2022년까지 초도·2차·3차 양산을 통해 전력해 왔으며, 이번 4차 양산을 통해 비로소 육해공군의 TICN 전력화가 완성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3차 사업과 같이 TICN의 핵심 품목인 △망 관리·교환접속체계 △전술 이동 통신체계 △소용량 무선 전송체계를 납품한다. TICN은 군 통신망의 고속·유·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우리 군이 미래전에 대비해 첨단 전술 지휘자동화체계(C4I·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Intelligence)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체계이다. 향후 TICN 전력화가 완료되면 우리 군은 대용량의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 및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전시에 유·무선망이 파괴해도 군 지휘통제·전술통신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27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21만8,105㎡ 부지에 1,104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경기북부 4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된다. 그간 공동사업시행자는 공동사업시행 협약체결(2019년 2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 및 중앙투자심사 통과(2019년 10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고시(2021년 7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전체면적 21만8,105㎡의 47%(10만2,885㎡)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했고 산업시설용지의 31%(3만2,085㎡)를 연구개발(R&D)부지로 계획했다. 기존의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전통제조업의 구조고도화를 도모하고, 디자인·IT 융합을 통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신규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에도 올해 11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101억 달러 대비 약 24% 증가한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1월 한 달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8%이자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에 달하는 수출실적으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 연속 수출액 1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지난 7월 기록했던 2021년도 최고 월별 수출액 120억 달러를 훨씬 웃돌며 다시 한번 올해 월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도의 역대 11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도의 1~11월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1,042억 달러 대비 19.8% 증가한 1,249억 달러로, 2020년 도 전체 수출액인 1,152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품목별 수출상황을 살펴보면, 도 전체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액 40억 달러를 넘기는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2%가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11월 수출이 다소 주춤
[더테크 뉴스] IBK기업은행은 2022년 중소기업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한다.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또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UAE 해상 석유 생산 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 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 직류 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 유전 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 변환소(교류·직류 변환설비) 건설과 함께 약 1000MW, 600MW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 122㎞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벨기에 건설 업체인 얀데눌(Jan De Nu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수행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금액은 30억달러(3조5000억원)다.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 금액은 22억7000만달러(2조7000억원)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UAE 최초의 HVDC 사업으로 민간 사업자가 40%의 지분을 갖고 특수 목적 법인을 세워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가 일정 기간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한 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에 다시 이전하는 사업 방식이다. 한국전력과 규슈 전력(일본), EDF(프랑스) 컨소시엄이 한전 주도 아래 입찰에 참여해 민간 사업자로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약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총수는 3억880만 주다. 현재 발행 예정가는 주당 1290원이며, 최종 발행가는 향후의 주가 추이를 반영해 2022년 3월 3일에 확정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구주주(1월 27일 기준)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약 0.46주를 먼저 배정하고,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청약을 실시한다. 배정 주식의 20% 범위에서 초과 청약도 할 수 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 공모 청약은 3월 14일과 15일에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30일이다. 확보되는 재원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신규 생산기지 설립 등 시설자금으로 2000억원, 글로벌 매출처 확대 등 운영자금으로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0억원 상환 시 대한전선의 부채비율은 4분기 연결기준 257.9%에서 85.7%로, 차입금의존도는 46.9%에서 25.7%로 대폭 낮아진다. 대한전선은 지난해부터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