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사례 화성에 소재한 ‘(주)아스플로’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와 파이프 등 부품을 국산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장비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7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2018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성장단계별 경기도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020년에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지원사업을 통해 상장준비를 진행, 2021년 10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경기도의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이 증시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든든한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다. 성공적인 증시상장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회계 및 정관 정비 등에 필요한 증시상장 추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21년까지 총 40개 사(상장 비용
[더테크 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이행보증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는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2020년 12월 대구은행 등 7개 법인이 참여한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었다. 2021년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대구은행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협약 이행 보증금 129억 원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이 가운데 1차 보증서(69억 원)를 받고 사업추진 법인(PFV) 설립을 위해 주주협약 체결 협상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구은행컨소시엄은 지난해 2월 사업협약 당시 주요 내용인 ‘'21년 상·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협의 개시’ 및 ‘2차 사업협약이행 보증서(60억 원) 납부(2021년 말)’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12월 2회에 걸쳐 ‘조건 미이행 시 협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대구은행컨소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이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주조·단조 부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주단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주단조는 금속을 가열해 용해시킨 뒤 주형에 주입하여 일정한 형태의 금속 제품을 만드는 주조 금속 재료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압력을 가해 특정 형체를 만드는 단조를 함께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 회사와 세계적인 규모의 주단조 합작회사인 TWAIG Casting & Forging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 수정안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에너지 장관,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참석했다. 합작회사(TWAIG Casting & Forging)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2025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합작 공장은 40만 제곱미
[더테크 뉴스] 정부가 ‘청년희망 ON(溫, On-Going)’ 시즌2 첫 프로젝트로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2시 40분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코배터리 포항 제2캠퍼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에코프로는 향후 3년간 총 3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업하여 양극재(에코프로BM), 온실가스저감(에코프로HN), 벤처캐피탈(iSquare Ventures) 등 8개 가족사를 보유하고 있는 환경‧에너지 소재 산업 기업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난해 매출 1조 5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미래 신산업분야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날 행사에 정부 측은 김부겸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고, 에코프로 측은 이동채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BM 대표이사,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이사,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수연 에코프로GEM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천현우 위원과 마이스터고, 제대군인, 체육특기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당시 국내에 플랜트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에 ‘불모의 엔지니어링 분야를 적극 개척해 현재까지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0년대 말 엔지니어링 기술에 바탕을 둔 글로벌 EPC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건설사들의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었던 중동에서 벗어나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경쟁력과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저개발 자원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해 메가 프로젝트의 연속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장다변화 전략은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유럽에 이르기까지 그 결실을 맺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 대표 플랜트 EPC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자산관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全 분야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플랜트/인프라 45.5%, 건축/주택 43.5%, 자산관리 및 기타 11%로 구성되어 사업부문별 실적의 균형을 이
[더테크 뉴스]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 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 원)의 최상단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천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천62만5천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27일 상장한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기록을 하게 되면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상장 첫 날에 주당 48만원의 차익이 발생한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 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KOSPI)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 원이다. ‘경(京)’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격을 제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전선은 나형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12명이 자사주 14만 주가량을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나형균 사장(CEO)은 5만 주, 김윤수 부사장(COO)은 1만5000주, 이기원 전무(CFO) 등 전무급은 1만2000주, 상무급은 6000주 등을 장내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호반산업이 1월 12일 배정 주식 100%에 대해 청약 의사를 밝힌 데다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증에 참여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에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모두 동참하게 됐다. 나형균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대한전선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경영진이 한마음이 돼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은 호반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준비해 온 여러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와 환경 등 여러 분야의 문을 열고 회사를 성
[더테크 뉴스] 한화디펜스가 UAE에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 발사대를 수출한다. 수출금액은 3900억원 규모로,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K9자주포 호주 수출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하나의 수출 이정표를 세우며 K-방산 수출 선봉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에 UAE에 수출하는 천궁-II 전체 계약 금액은 4조원 이상으로, 우리나라 방산장비의 해외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한화디펜스가 발사대와 적재·수송차량을, 한화시스템이 레이더 체계를 제작하고, 이를 공급받은 LIG 넥스원이 체계 종합을 맡아 최종 UAE 공군에 전달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궁-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해 2018년 생산에 착수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사격통제소, 다기능레이더, 3대의 발사대 차량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미사일이 안정적으로 발사되기 위해서는 안정성 높은 발사대가 필수적이다. 한화디펜스는 각종 육상용 발사체계뿐만 아니라 해상용 발사체계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발사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천궁 발사대 외에도 현무 미사일 발사대, 해군의
[더테크 뉴스] LS전선아시아는 17일 지난해 연결 실적이 매출 743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재작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베트남 1위 케이블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정부의 전면 봉쇄 정책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으나, 베트남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버스 덕트(Bus duct) 등 신사업의 수익성이 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베트남 경기 회복과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고성장으로 고부가 전력 프로젝트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UTP 설비 증설을 통한 통신 제품 판매 확대와 버스 덕트(Bus duct) 신규 제품의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재차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두 차례에 걸쳐 약 10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가 올해 통합 MAU 목표를 1000만으로 잡았다. 신한카드는 14일 임부서장 전원이 온-오프라인 듀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2년 상반기 사업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이런 계획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제시하는 통합 MAU (Monthly Active Users)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더불어 자동차 종합 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소상공인 통합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온라인 직영몰 ‘올댓쇼핑(Allthat Service)’ 등의 월간 이용 지표다. 현재 신한카드를 대표하는 신한플레이 MAU가 600만, 신한마이카 100만 수준으로, 통합 MAU 1000만 달성은 도전적 목표치다. 신한 만의 고객 경험을 만들고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하기 위한 도전적 목표치를 제시, 미래형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한 NO.1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사업 전략 회의에서는 ‘딥 플레이(Deep pLay)’라는 2022년 전사 전략 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 방안을 공유하고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1조440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74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 시설 및 소외 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계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우려를 표하고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의 추가 연장 조치 등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기준금리가 1%p 상승할 때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이 8.48%p 증가할 만큼 금리 상승에 취약한 구조로, 지속된 금리인상은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연장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추가 연장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속히 후속조치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