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석유제품 수요가 살아나는 등 주력 사업이 개선되며 연간 매출은 46조8,429억원, 영업이익 1조7,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2021년 4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 호조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2,569억원 증가한 13조7,21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저가법 및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474억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월 4일자로 페루 88/56광구 매각계약이 해제되어 그동안 중단 영업손익으로 인식했던 손익을 반영, ‘20년 및 ‘21년 영업이익이 각각 1,485억원 및 2,878억원 증가했다. 각 사업별로 지난해 연간실적은 ▲석유사업 매출 29조5,971억원, 영업이익 1조1,616억원 ▲화학사업 매출 9조5,433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3,509억원, 영업이익 9,609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8,817억원, 영업이익 3,286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3조398억원, 영업손실 △6,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 지식재산(IP)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부터 등록 단계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의 융합지원을 펼쳐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과 해외 권리 확보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지난해 38억 보다 11.2% 증가한 국·도비 42억2,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68개 사 등 총 132개 사(2, 3년차 포함)를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특허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000만 원, 연간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재권 출원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가 2021년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이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42조 9978억 원, 영업이익 12조 4103억 원(영업이익률 29%), 순이익 9조 6162억 원(순이익률 2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에서 PC, 서버향 제품 등 응용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다. 또, 업계 최초로 개발한 DDR5, HBM3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낸드 사업에서는 128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에 SK하이닉스는 매출 12조 3766억 원, 영업이익 4조 219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사상 처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임시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률로 가결되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 가결 후에는 “포스코그룹 미래 비전에 대한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와 확신에 감사드린다”며,“지난 반세기의 도전과 성공을 토대로 포스코그룹 모든 임직원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00년 기업 포스코의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일 안건 가결에 따라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Inc.)’는 상장사로 3월 2일 출범하며,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사업 개편 및 시너지 확보, 그룹 전반의 ESG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물적분할 후 신설되는 철강 사업회사는 지주회사의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조 7,216억 원, 영업이익 3조 8,638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이며 전년대비 28.7% 늘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위생 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전 사업본부가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H&A 사업본부와 HE 사업본부를 합친 매출액은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었다. 특히 H&A 사업본부는 매출액 27조 1,097억 원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VS 사업본부의 연간 기준 매출액도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조 86억 원으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6,777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다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2로 전월대비 1.8p 하락(전년동월 대비 7.9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83.5) 이후 2개월 연속 80p선 아래로 하락한 수치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0%를 돌파하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등극했고, 설 연휴 이동량 급증을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3주 연장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82.1로 전월대비 1.2p 하락(전년동월대비 5.5p 상승)하였고 비제조업은 74.7로 전월대비 2.1p 하락(전년동월대비 9.1p 상승)하였다. 건설업(77.5)은 전월대비 3.2p 상승하였으며 서비스업(74.2)은 전월대비 3.1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가구’(74.8→88.0), ‘금속가공제품’(77.2→83.7)을 중심으로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89.7→73.3), ‘의료용물질및의약품’(101.5→90.9)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
[더테크 뉴스] 네이버㈜는 2021년 4분기에 영업수익 1조 9,277억 원, 영업이익 3,512억 원, 조정 EBITDA 4,83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7.4%,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한 1조 9,27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3,51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 영업수익은 6조 8,1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5% 성장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1조 3,25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2.2% 성장한 1조 9,146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869억 원 ▲커머스 4,052억 원 ▲핀테크 2,952억 원 ▲콘텐츠 2,333억 원 ▲클라우드 1,07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5.2%, 전분기 대비 7.5% 성장한 8,869억 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커머스는 쇼핑
[더테크 뉴스] 삼성SDS는 27일 2021년 매출액 13조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6372억원을 기록했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 운임 상승, 가전과 IT 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1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 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936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전무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권 부회장은 이날 “1992년 대한민국 2차전지 사업의 개척자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거쳐 드디어 상장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이번 상장을 지난 30년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0년을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하겠다”며 기념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장 기념식은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북 행사, 상장 계약서 전달, 거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개시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 부회장은 거래 시작 직후 한국거래소 대형 전광판에 띄워진 기념 문구에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기념식에는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임재준 부이사장 및 송영훈 상무,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모간스탠리 조상욱 대표 등도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유가증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설, 철강 분야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건설 및 철강 분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2배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근무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인건비, 시설 및 장비 확충, 안전 점검 및 교육 등을 위한 비용으로 총 87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2021년 집행비용인 450억원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인건비 등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분야와 관련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42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업체들의 안전 관리 강화만을 위해 자체적으로 책정한 예산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고위험 공종의 외주 시공 협력업체에 지급하던 안전담당자 인건비를 철골 등 주요 자재 설치 협력업체로까지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협력업체
[더테크 뉴스]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한 중소기업 중 10곳 중 8곳(78.3%)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중소기업 87%가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했는데, 이는 과거 동일 내용의 조사 보다 더 높은 수치로 추가 연장에 대한 수요가 과거 대비 매우 높은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64.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대출금리 인상 우려(55.2%)’,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43.8%)’ 순으로 답했다. 특히 ‘대출금리 인상 우려’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월 조사(40.2%)보다 15.0%p 올랐으며, 실제 6개월 내 대출금리 변동이 있는 기업은 대출금리가 평균 0.75%p 인상되었다고 답해 금리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연장 종료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대출상환 위한 추가 대출 필요(51.7%
[더테크 뉴스] 오는 2023년 선유도에 한강 위를 직접 걸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강물 위에 띄운다. 총 192m 길이의 복층 데크로, 1층 부상형 보행로에선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에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층 보행데크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대형 워터 스크린이다. 가로 약 80m, 높이 약 15m에 이르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물결이 일렁이는 한강의 경관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엔 ‘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만든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 높이 10m)가 들어선다. 구조물 내부에 360°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 보행잔교 및 한강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 ‘23년 말 공사를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