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새롭게 취임한 KT 수장의 일성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였다. 5개월의 경영 공백을 뒤로하고 KT를 이끌게 된 만큼 향후 다양한 ICT 사업분야에서 보이게 될 전략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기사: KT, 시장 기대치 상회한 영업익 5761억 달성) 김영섭 KT 신임대표는 30일 경기 성남 분당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첫걸음이자 함께하게 되는 임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이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주간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경영공백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라며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낭 취임식에서 김 대표가 강조한 변화와 혁신의 키워드는 총 4가지였다. 고객과 역량, 실질과 화합이 그것. 우선 김 대표는 모든 업무에서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3, 이하 ΄SDC23΄)’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한 부회장은 플랫폼 혁신과 에코시스템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Knox), 빅스비(Bixby) 등 전사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One UI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 △헬스와 홈(Health & Home) 경험의 진화 등 분야별 전략이 소개된다.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파트너와의 협력 방안과 함께 관련한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될 예정이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시연과 개발자 도구 공유 등 다양한 세션이 함께 운영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의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이하 전략기술 특위) 제3차 회의를 열고 이자천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 3개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로드맵(I)- 기술패권 경쟁분야(이하 전략로드맵)를 29일 심의·의결했다. 전략기술 특위는 기술패권 경쟁 및 과학기술 정책 안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정된 12대 국가전략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육성 관련 전문가들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최근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액을 23년 4.7조원 보다 6.3% 증가한 5조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차전지(19.7%), 반도체(5.5%) 분야에서 주력 산업 경쟁력 유지와 전고체배터리, AI반도체 등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투자를 강화했다.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사업은 5년간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또 차세대 이차전지 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 양자컴퓨터의 통신 전 과정 보안 공격을 보호하는 암호 기술 개발에 나선다. 다양한 통신 과정에 암호를 적용해 보안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국제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로, 통신 분야 표준을 정하는 단체다. 이번 회의에서 SK텔레콤은 지난 상반기 신규 제안해 과제로 채택된 양자보안통신 표준 개발 작업에 나선다. 표준화 과정은 신규 제안, 표준 개발, 사전 채택, 국제회원국 회람, 최종 승인 순으로 이뤄진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 특성 기반으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만큼 보안 강도가 높다. 사업자는 하드웨어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CCTV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 분류체계가 개편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현실적인 요소를 반영한 신뢰성 높은 제품들의 개발과 제품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형 CCTV의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를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분야를 기존 배회, 침입, 싸움, 방화, 실종자 수색 등 10개 분야의 단일 이벤트 중심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6대 안전지수 체계인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을 반영해 ‘일반’과 ‘안전’ 분야로 나눠 개편했다. 최근 지능형 CCTV가 무인 매장 관리와 스토킹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할 분류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에 신설된 ‘안전’ 분야의 시험 항목들은 복합성과 유사성, 특수성을 지닌 안전사고별 현실 요소를 반영해 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요양병원 안전’ 항목을 보면 특정 영역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진과 기업이 협력해 시제품 개발과 검증 등 비즈니스 연계에 나선다. 첫 협업을 진행하는 사업 분야로는 레이저와 드론 기술이 선정됐다. ETRI는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인 ‘공동사업화랩(1-TEAM LAB)’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실험실이다. 공동사업화랩에 선정된 기업은 △3D프린팅, PCB/SMT, SW시험검증 지원 △금형/사출 지원 시 제작비 할인 △실증네트워크 테스트베드 우선 연계 등 시제품 제작 및 시험·실증을 밀착지원 받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 간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성과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형 성과확산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등 2개 팀이다. 블루타일랩과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은 펨토초 레이저의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8월 4주차, 네이버의 AI 공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국내 IT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지난 24일 ‘DAN 23’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는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큐’를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검색, 커머스, 광고 등 주요 서비스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원하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본질은 검색과 생성형 AI가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는데요. 이용자에 대한 집중과 숨겨진 의도 파악을 위한 노력들은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는 입장입니다. (관련기사: [현장]하이퍼클로바X 장착한 네이버 '신무기'는?) (관련기사: 하이퍼 클로바X 탑재한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은? ) (관련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제작한 안전보건 숏폼 영상이 중소기업에 배포된다. 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자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자료실을 통해 안전보건 콘텐츠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통신업 사고사례·건강 콘텐츠 등을 주제로 한 총 150편의 영상이다. 현재 100편을 유플러스가, 나머지 50여편은 업무협약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제작된다. 숏폼 형식의 안전보건콘텐츠는 통신 업계 최초로, 웹툰 형식을 차용한 1분 이내 콘텐츠로 구성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근로자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와 TBM(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안전 브리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가 부족한 통신업종 협력사 및 중소사업장 내 산재예방 제고 △콘텐츠 무상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보건 콘텐츠 무상 지원 및 공동 개발에 따른 예산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발생한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ICT 기업들과 관련 기관,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진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종자치시, 트웰브랩스와 함께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AI보안 유망기업의 육성을 위한 ‘AI보안 제품 및 서비스 확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ISA와 세종시는 트웰브랩스가 보유한 ‘초거대 영상이해 AI솔루션’의 텍스트 기반 영상검색 기술과 자동 이상행위 탐지‧알람 기술을 세종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증해 관제 정확성과 이상행위 대응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KISA는 실증을 위한 정부지원금과 AI보안 제품 고도화‧최적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인증, 홍보 등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AI학습 및 실증을 위한 CCTV 통합 관제센터 내 실제 데이터와 인프라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먀기반 영상검색 기술을 세종시 환경에 최적화해 실증 및 고도화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플러스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한다.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시 관람 동선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통신사 유동 인구, 전시관 이동, 서베이 기능 등 다양하게 수집된 데이터가 있다”며 “(컬쳐플러스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전시관이나 미술관에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컬쳐플러스 솔루션은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관람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플러스는 제조, 물류업을 비롯해 여러
[더테크=문용필 기자]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다음달 12일 ‘제 2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공격 대응 및 피해 복구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컨퍼런스다. 랜섬웨어 공격은 최근 전문적으로 조직화됐을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 데이터 암호화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외부로 공개하겠다고 추가 협박하는 등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KISA 측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산·학·연·관 기관의 랜섬웨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파일 전송 도구를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면서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랜섬웨어 대응 역량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예방, 탐지, 회복력 확보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해당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8월 3주차,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관련 행보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를 ‘AI 컴퍼니’ 전환을 위한 도약과 전환의 한해로 선언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미국의 AI기업 앤트로픽에 1억달러(1337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자 진행과 함께 SK텔레콤과 엔트로픽은 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등을 협력합니다. 이통3사 중 AI 관련 신규 비즈니스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이어서 16일에는 '생성형 AI' 열풍의 주역인 오픈AI와 함께 AI해커톤 대회인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Prompter Day Seoul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커톤의 주제는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며, 9월 중순 예선을 거쳐 23일부터 이틀간 본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