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전문 평가 기관인 이크레더블과 NICE평가정보가 진행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기술 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하게 변경돼 평가 항목이 35개로 세분화하는 등 기술성, 사업성의 객관적 검증이 강화됐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큐라티스의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이 업계에서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성과로 볼 수 있다. 큐라티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가 원활하게 마무리되면서 이른 시간 안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 공개(IPO)에 진입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큐라티스는 최근 결핵연구원 김천태 원장을 상근 전문 위원으로 영입해 결핵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전문위원은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병원장으로 수많은 결핵 환자를 진료했으며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국가결핵 관리사업 수립과 결핵 퇴치에 크게 이바지한 결핵 연구 분야 전문가다. 올 3월
[더테크 뉴스]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벤처투자 받은 기업 5,556개사의 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276.2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7년 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을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최근 유니콘 기업이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개념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현황과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최근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의 전체 기업가치는 276조 2,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장, 회수된 기업 등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 4,453개사의 기업가치는 173조 9,65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약 174조원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 시총 446조 2,970억원의 약 39.0%이며,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시총 12.4조원)보다 약 14배 큰 규모이다. 또한,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시총 467.4조원) 다음으로 높고, 2위인 에스케이(SK)하이닉스(시총 95.4조원)보다 1.8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가 투자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를 규모
[더테크 뉴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간 도시철도 공사가 드디어 착공했다. 인천광역시는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이하 청라연장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라연장사업은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 지 15년 만에 드디어 착공되는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의 장기 숙원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5,739억 원이 투입돼, 서구 석남동(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길이 10.77km(정거장 7개소)로 인천 서북부 지역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논현역)까지는 환승 없이 77분 내에 오고 갈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에서 서울7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시 구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주민 및 도시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카드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빅데이터 모델링, AI 지불 결제 솔루션 연구·개발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라는 정식 명칭으로 활동하게 될 이번 연구소는 59명의 연구 요원이 전담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데이터 구조에 관한 연구를 비롯한 AI 음성봇을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방안, 디지털 화폐의 네트워크 차단 시 결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번 빅데이터연구소 인증을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디지털 업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빠르게 바뀌는 금융 시장 환경 속에서 차세대 비즈니스 모색을 통한 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2800만 고객과 월평균 3억5000만건의 카드 거래와 전국 270만개 가맹점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종 업종과 제휴를 통한 데이터를 결합해 연구 개발과 사업성 검토, 솔루션 지원 등을 통한 빅데이터연구소를 자사 싱크탱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동안 310여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판매 및 컨설팅 프로젝트 520건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3일자로 확정․고시했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조 3,511억원을 투입하여 용산~상봉 간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를 신설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기존 노선과의 환승 등 승객 이용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용산역은 1호선, 일반철도, KTX와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하였으며, 4호선, 장래 추진 예정인 신분당선과는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과 청량리역은 각각 연결통로 설치, 승강장 공용을 통해 향후 A노선, C노선과 지하 내 수평환승이 가능하며, 상봉역은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을 고려하여 연결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용산~상봉 구간은 착공시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민자구간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실시협약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그간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올해부터 사용 종료하고, 정부(조달청)의 전자대금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건설 현장 종사자의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한 정부의 ‘임금직접지급제’ 정책에 통일성을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1월 28일자로 종료하고, 지난해부터 도 발주공사 입찰공고문과 ‘대금지급확인시스템’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등 원활한 사용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 원·하도급 대금이나 장비·자재 대금, 노무비 등의 지급 내역을 확인하려면 정부의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면 된다. 도는 이번 조치로 사용자들의 시스템 이용 혼란을 방지하고 정부 정책과의 통일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서로 다른 두 시스템 간의 처리방식으로 인한 사용자 혼란과 두 시스템 간 계좌 공동사용 불가로 발생하는 오입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10개에 불과했던 금융제휴사도 정부 시스템을 이용하면 7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생활 속 전기상식을 쉽게 알려주는 ‘케리톡톡’ 시리즈를 매주 금요일마다 선보인다. 케리톡톡은 KERI 소속 박사들이 직접 출연하여 본인의 연구개발 분야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총 6개 SNS 채널(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기반 약 2만 5000명의 팔로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KERI는 그동안 많은 질문을 받았던 3개 분야의 핵심 주제(배터리, 직류·교류, 전기환경-낙뢰/정전기/EMP) 콘텐츠를 소개한다. 최근 큰 주목을 받는 배터리 분야에서는 기본 원리와 더불어 안전하고 오래 사용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한다. 에디슨과 테슬라의 대결로도 유명한 직류·교류 주제는 차세대 송전 기술에 대한 심도 높은 지식을 제공한다. 전기환경 분야에서는 계절별 이슈가 되는 낙뢰(여름)와 정전기(겨울) 사고를 막기 위한 팁과 더불어, 미래 첨단 무기로 주목받는 ‘EMP(전자기펄스)’에 대한 지식도 알려준다. 한편, 이번 토크쇼의 메인 MC를 맡는 연구원 공식 캐릭터 ‘꼬꼬마케리’의 목소리는 인공지능(AI)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일명 ‘타입캐스트’를 통해 구현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는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계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2022년도 신규 연구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선정 연구단은 ▲ 탄소중립 ESG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중앙대, 박세현) ▲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부산대, 전충환) ▲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한남대, 황철호) 등 3개이다.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여 대학 교육·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복수의 대학으로 구성된 개별 연구단이 대학생 연구팀을 구성하여 이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1개 연구단 울산과학기술원에 이어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3개의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하였다. 새로 선정된 3개의 연구단은 연간 20억 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취·창업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을 구성하여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월 25일까지 2022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 등을 지원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온라인 수출 물량 집적을 통해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EMS(우체국 국제특송)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의 경우, 중진공 지정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 창고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아마존 FBA, 쇼피 SLS/FBS 등)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물량 약 578만건을 집적해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68.6% 할인된 단가를 제공했다. 올해는 국내외 물류거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국내 16개, 해외 14개국 45개이던 물류
[더테크 뉴스] 특허청, 법무부,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강화와 법률 지원을 위해 18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창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벤처기업 CEO의 지식재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벤처기업이 특허를 사업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플랫폼(스타트Law)을 통해 창업 벤처기업 대상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에 강사 추천 및 강의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V-ON등 홍보채널을 통해 IP금융, 스타트Law 등 벤처기업에게 필요한 IP·법무 정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특허청에서 보유 중인 소멸예상(포기예정) 특허거래 정보와 소멸특허 정보를 법무부의 스타트Law와 연계하여 창업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청 지역지식재산센터와 벤처기업협회 지역 지회 간 연계 등 상호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더테크 뉴스]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확대 정책을 펴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신고와 당국의 단속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17일 발표한 ‘중국 소비자 권익 강화 : 3·15 소비자의 날 적발 사례 및 시사점 ’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소비자 협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104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고객서비스(A/S)’가 3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계약서’(27.2%), ‘품질’(20%), ‘가격’(4.4%), ‘허위광고’(4.4%) 순이었다. 상품 관련 신고 건수는 491,040건으로 전체의 47.0%, 서비스 관련 신고 건수는 517,153건으로 전체의 49.4%, 기타 신고 건수는 36,668건으로 전체의 3.5% 각각 차지했다. 최근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운전 안전, 배터리, 주행거리 허위신고 등 온라인 로봇 상담원과의 연결 애로, 인간 상담원 전무 등 스마트 소비 분쟁이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소비자협회와 중국 CCTV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발 사례를 모아 매년 3월 15일 ‘3.15 완후이(晩會)’라는 프로그램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주요도시 봉쇄조치에 대응하여, “공급망 애로해소 One-Stop 창구”를 설치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약 3~4배 급증하는 등 다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우리 기업이 밀집한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더저우시, 광둥성 선전시(중국 3대 항구) 등 주요 도시에 대해 봉쇄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공장가동 차질과 중국과 공급망이 연계되어 있는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 수급 차질이 발생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중국 코로나 봉쇄 대응 “공급망 애로해소 One-Stop 창구”로 지정하고, 중국 현지 재외공관(상무관)–KOTRA(무역관)–무역협회(현지지부)–한국상회 등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발굴된 수급애로에 대해서는 KOTRA 등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제3국 대체 수입국 발굴 및 계약 성사를 지원하고, 필요시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