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큐브리드가 조달청과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기관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분리 발주를 통해 큐브리드에 대한 공개소프트웨어 유지 및 지원 서비스를 직접 계약해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몰은 클라우드, 상용SW, 공개SW, 데이터 거래 등 IT 신기술에 대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큐브리드는 디지털 서비스몰 공개SW 부문 1호 계약 기업이 됨에 따라,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에 맞춰 안정적이고 유연한 오픈소스 DBMS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몰에서 도입한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등에서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용역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적격성 평가 결격사유가 없고 구매입찰공고의 입찰참가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업체에게 조달계약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큐브리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더테크=문용필 기자] 내년 4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24의 사전등록 완료 참관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SIMTOS 2024, 참가 신청 1개월 만에 5천 부스 달성) SIMTOS 2024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전시사무국)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10만 참관객 모집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앞서 전시사무국은 참관객 10만 명 모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시개최 1년 전인 지난 4월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다. 전시사무국은 SIMTOS가 사전등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낸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전 등록자는 실제 전시회 참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높다는 설명이다. 전시사무국은 SIMTOS 2024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SIMTOS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해되며 25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모든 참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은 앞으로도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형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자동차·소재부품·화학·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지원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참여,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서비스(CertiShot)’를 개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추출∙변환∙적재, ETL), 데이터 플로우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환경을 개발∙제공하면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손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포함해 국내 7개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기관별 수집된 인증정보를 담아 QR코드로 생성·관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시험기관별로 분
								[더테크=문용필 기자] 동형암호와 합성데이터, 영지식 증명. 모두 개인정보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PET)들이다. 테크의 진일보로 인해 개인정보 강화에 대한 니즈가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이같은 기술들을 알리고 효용성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기술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3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초거대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정책과 기술방향’을 논의했던 제 1회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관련기사: 초거대AI 시대, 효과적 개인정보 보호 방안은?) 세미나에는 최대선 숭실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 송재익 나이스지니데이타 실장,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부쩍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참석자들은 발제자들의 인사이트를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노드VPN은 20일 노드랩스에서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형 AI기반 보안 프로그램인 ‘소나(Sona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소나는 노드랩스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브라우저 확장형 AI 기반 피싱 방지 프로그램이다. 노드VPN는 소나에 대해 점점 진화하는 이메일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에 활용된 대형 언어 모델을 도입, 이용자가 이메일을 열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석해 해당 이메일의 피싱 범죄 위험도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지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를 개발한 노드랩스는 노드VPN의 핵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만든 팀이다. 이번 소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픽스레이(Pixray)’라고 하는 AI 이미지 판별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소나를 이용하려면 노드랩스 홈페이지에서 ‘대기 리스트’에 등록 후 노드랩스 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대기 리스트에 등록하면 향후 노드랩스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보안 프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동시 편집 기능으로 실시간 협업을 구현,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이다. 출시 예정인 신규 버전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공동 편집’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함께 보며 동시에 편집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없이 웹 에디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편집 가능해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별 혹은 조직별로 자료나 보고서를 웹상에서 입력‧정리‧검토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버전은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대화형 AI도구를 선보인다. 이름은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Resource Advisor Copilot). 이 도구는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의 일부가 된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시각화 기능을 향사시키고 리포팅 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함으로써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에 적용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가 몇 년간 개발한 최신 AI 기반의 도구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의사 결정 지원 및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는 대화형 AI 서비를 적용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각적 재료를 생성해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도구를 적용한 에코스트럭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기업인 LG CNS가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았다. LG CNS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개발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교류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물류시스템 최적화된다) LG CNS는 투자 자본, 부동산 등의 이지스자산운용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지스자산운용는 특히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인 회사다. 양사는 LG CNS의 DX 기술 역량과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자산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 또한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평가,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임대 기업 대상 서비스까지 데이터센터 전반의 ‘Total Li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
								[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는 ‘aim10x Executive Council’에 그래핀랩 윤종상 부사장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aim10x Executive Council는 오나인솔루션즈가 세계 최대 기업의 운영 리더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자 구성한 비즈니스 자문 위원회이다. 해당 위원회에 속한 멤버들은 오나인솔루션즈의 ‘aim10x 웨비나’, ‘Masters of Digital Transformation’ 팟캐스트, ‘aim10x Innovators Network’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대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그래핀랩의 CFO 및 펠리클 개발총괄을 겸하고 있는 윤종상 부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경영혁신 책임 임원을 역임했으며 30년 이상 차세대 SCM 혁신과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주도한 바 있다. 현재는 그래핀랩에서 그래핀 필름 양산화를 통해 반도체 EUV 노광설비용 펠리클 소재와 투명면상발열체 및 여러 응용 분야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디지털 계획 및 의사결정 혁신, SCM 혁신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각종 산업 및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있어서 각광받는 기술 중 하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실제 현장에 존재하는 장비와 설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첨단 기술이지만 개발에 고비용이 요구되고 국내에서 뚜렷한 표준 모델이 제시되지 않아 많은 기업들이 이를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 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1.0’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그간 제조현장에서는 사업별 목적에 따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그래서 목적이 바뀌면 소프트웨어를 다시 개발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은 사전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현장의 실시간 변화에 따른 예측과 제어기능까지 확산됐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의 개발에 부담이 계속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TRI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의 주요골자가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성 극대화’인 이유다. 아울러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디지털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3 EMO 하노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IMTS,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EMO는 오는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2년마다 진행되며 생산기술 제조사들이 공작기계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스맥은 로봇 자동화 설비 5대와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공작기계 13대를 전시한다. 다양한 설비와 기계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료기기 및 자동차부품 시장에 특화된 스테디셀러 SL2000SY 시리즈의 이송속도를 개선해 새로 개발한 NS2100SY 및 NS2000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 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대폭 적용시킨 MCV5700 외 총 5가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중절삭 및 오일 갠트리 시장에 적합한 SL4500AXLM의 중절삭능력 검증을 위한 실제 가공도 시연한다. 스맥은 공작기계를 필두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 935억 원,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