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기존 설비관리인 엑셀, 수기관리에서 클라우드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분야 업무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중견, 중소기업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제조현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클라우드 설비관리 기업 도란시스템과 ‘스마트제조 온라인 세미나, 제조혁신 유레카’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는 이민희 도란시스템 부장의 제조분야 불황을 극복하는 설비이력관리 혁신 솔루션 소개를 주제로 진행됐다. 도란시스템은 설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장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분야는 △클라우드 CMMS(Computerized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 컴퓨터화 설비 유지 관리 시스템) △데이터 컨설팅 △업무 관리 솔루션 등이다. 글로벌 제조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설비관리시스템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민희 부장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2021년 하반기 이후 하강국면을 그리고 있다”며 “제조업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에는 서비스로의 소비 전환 과정에서 통화 긴축이 급격히 이뤄진 점과 중국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이수현 박사(연수책임자 박성규 박사, 책임연구원)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주관한 2023년도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연수성과 공모전에서 연수성과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연수성과 공모전은 박사후연구원의 R&D 기획력 향상 및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도전형 연구아이디어 및 연수성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월 말 접수를 해 8월 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에 결과를 발표하고, 2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수현 박사가 제출 및 발표한 주제는 3차원 나노플라즈모닉 핫스팟 구조를 통한 고감도 라만 검출 플랫폼 개발 기술이다. 이 박사는 연구계획으로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고감도, 고밀도를 갖는 내부 플라즈모닉 핫스팟을 제작 및 평가하고, △신호 증폭 효과의 이론적 해석과 검출 메커니즘을 확보하는 한편, △질병 및 유해물질의 비표지식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연수 결과, △상보적 특성을 갖는 혼성화 DNA 기반의 고감도 병원균 검출 기술을 개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DX(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고 전자문서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신한은행과 전자화작업장구축을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KT, AI 기반 물류 DX 솔루션 사업 추진) 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진행해왔다.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한다. 또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열람이 가능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 중이다. KT는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인가를 보유해 문서 보관과 유통의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KT는 디지털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전 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중요 서류의 전자화
[더테크=조명의 기자] 큐브리드가 조달청과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기관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분리 발주를 통해 큐브리드에 대한 공개소프트웨어 유지 및 지원 서비스를 직접 계약해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몰은 클라우드, 상용SW, 공개SW, 데이터 거래 등 IT 신기술에 대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큐브리드는 디지털 서비스몰 공개SW 부문 1호 계약 기업이 됨에 따라,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에 맞춰 안정적이고 유연한 오픈소스 DBMS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몰에서 도입한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등에서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용역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적격성 평가 결격사유가 없고 구매입찰공고의 입찰참가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업체에게 조달계약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큐브리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더테크=문용필 기자] 내년 4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24의 사전등록 완료 참관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SIMTOS 2024, 참가 신청 1개월 만에 5천 부스 달성) SIMTOS 2024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전시사무국)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10만 참관객 모집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앞서 전시사무국은 참관객 10만 명 모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시개최 1년 전인 지난 4월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다. 전시사무국은 SIMTOS가 사전등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낸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전 등록자는 실제 전시회 참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높다는 설명이다. 전시사무국은 SIMTOS 2024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SIMTOS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해되며 25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모든 참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은 앞으로도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형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자동차·소재부품·화학·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지원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참여,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서비스(CertiShot)’를 개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추출∙변환∙적재, ETL), 데이터 플로우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환경을 개발∙제공하면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손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포함해 국내 7개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기관별 수집된 인증정보를 담아 QR코드로 생성·관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시험기관별로 분
[더테크=문용필 기자] 동형암호와 합성데이터, 영지식 증명. 모두 개인정보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PET)들이다. 테크의 진일보로 인해 개인정보 강화에 대한 니즈가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이같은 기술들을 알리고 효용성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기술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3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초거대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정책과 기술방향’을 논의했던 제 1회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관련기사: 초거대AI 시대, 효과적 개인정보 보호 방안은?) 세미나에는 최대선 숭실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 송재익 나이스지니데이타 실장,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부쩍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참석자들은 발제자들의 인사이트를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노드VPN은 20일 노드랩스에서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형 AI기반 보안 프로그램인 ‘소나(Sona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소나는 노드랩스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브라우저 확장형 AI 기반 피싱 방지 프로그램이다. 노드VPN는 소나에 대해 점점 진화하는 이메일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에 활용된 대형 언어 모델을 도입, 이용자가 이메일을 열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석해 해당 이메일의 피싱 범죄 위험도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지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를 개발한 노드랩스는 노드VPN의 핵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만든 팀이다. 이번 소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픽스레이(Pixray)’라고 하는 AI 이미지 판별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소나를 이용하려면 노드랩스 홈페이지에서 ‘대기 리스트’에 등록 후 노드랩스 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대기 리스트에 등록하면 향후 노드랩스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보안 프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동시 편집 기능으로 실시간 협업을 구현,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웹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의 신규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저작 솔루션이다. 출시 예정인 신규 버전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공동 편집’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웹 콘텐츠를 함께 보며 동시에 편집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없이 웹 에디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편집 가능해 문서 작성 및 편집 작업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동시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지역별 혹은 조직별로 자료나 보고서를 웹상에서 입력‧정리‧검토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버전은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HWPX 포함) 문서를 원본 그대로 임포트해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대화형 AI도구를 선보인다. 이름은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Resource Advisor Copilot). 이 도구는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의 일부가 된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시각화 기능을 향사시키고 리포팅 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함으로써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에 적용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가 몇 년간 개발한 최신 AI 기반의 도구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의사 결정 지원 및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는 대화형 AI 서비를 적용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각적 재료를 생성해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도구를 적용한 에코스트럭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기업인 LG CNS가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았다. LG CNS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개발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교류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물류시스템 최적화된다) LG CNS는 투자 자본, 부동산 등의 이지스자산운용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지스자산운용는 특히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인 회사다. 양사는 LG CNS의 DX 기술 역량과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자산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 또한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평가,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임대 기업 대상 서비스까지 데이터센터 전반의 ‘Total Li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