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세계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KOTRA가 현지시간 5일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출더하기’를 위한 ‘중동 수출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OTRA는 "최근 수출비상체제에 돌입해 기업 애로해소 및 수출직결형 사업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동은 글로벌 위기 속에도 돈이 모이는 대표적인 기회의 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중동 경제는 4.8% 성장(전 세계 3.2%)해 전체 대륙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일머니로 쌓인 재정을 정부 주도 프로젝트와 소비진작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신중동붐이 일고 있다. 여기에 두바이 엑스포,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 이벤트를 기점으로 투자진출 환경도 나아지고 있어 우리기업의 발빠른 시장선점이 필요한 때다.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중동 지역 13개국 무역관장이 모여 △경협 및 시장재건을 모멘텀으로 한 진출지역 확대 △에너지·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 프로젝트 선점 △산업·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수출장벽 해소 △중소·중견기업 수출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올해 총 680억 규모의 ‘디지털전환 펀드’와 ‘소부장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도내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출범한 ‘경기도형 모펀드’는 회계연도에 맞춰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정책펀드와 달리, 기존 정책펀드의 정산 회수금을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안정적으로 출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의 자(子)펀드를 조성하는 데 모펀드의 기금을 활용,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투자수요에 능동·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월 출범 후 첫 출자사업으로 ‘디지털전환’과 ‘소부장’ 분야를 결정한 이후, 그간 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디지털전환 펀드’는 모펀드에서 2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350억 원을 유치해 처음 결성목표인 200억 원을 훌쩍 넘은 37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9월부터 투자 대상 발굴에 나서며, 현대투자파트너스(주)에서 운용을 맡는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8000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 파나마 운하 통항이 가능한 초대형 LPG운반선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기관 최초로 상생결제를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사무용품 납품업체에 상생결제를 통해 납품대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생결제 지급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로 납품대금을 지급함에 따라 사무용품 납품업체는 문구를 납품하는 개인사업자들은 대금지급일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정적으로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전에 자금이 필요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부터 상생결제 지급을 준비하면서 농협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사무용품 납품업체에 상생결제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다. 시범운영기간 중 상생결제를 받은 사무용품 납품업체는 문구를 납품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지급받은 상생결제금액의 90%를 납품대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생결제는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으로 거래내용을 기반으로 할인까지 지원한다.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 할 수 있다. 특히,
[더테크 뉴스] LS는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주요 협력회사와의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최고경영자) 포럼’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지주사인 ㈜LS 주관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관련 정보와 리더십 특강을 제공했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소통 행사를 정례화하여 연 1~2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er)가 아니라 LS의 소중한 파트너(Partner)”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LS일렉트릭 협력사 ㈜성신산전 우화영 대표는 “많은 회사가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신뢰와 협력으로 서로를 알아간다면 새로운 상생 구도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31일부터 협력사와 함께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을, LS일렉트릭
[더테크 뉴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드밴스오토 등 80개사를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20개 수출유관기관의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에는 향후 지정일로부터 2년 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총 4회 지정할 수 있다. 4회째 지정 중인 기업은 신청 전전년도 대비 전년도의 직수출 증가율이 20%이상일 경우 최대 5회까지, 10년간 지정이 가능하며, 경남지역의 유효지정 총 업체수는 237개사이다. 한편, 미래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경남지역 ‘수출두드림(Do-Dream) 기업’으로 주식회사 뉴트리어드바이저 등 20개사를 발굴하였다.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사업은 기존의 수출유망 중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과 같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먼저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2019년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에어컨, 냉장고, 콤프레셔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AI를 활용한 생산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전동운반차 등 물류개선 ▲공정별 간이자동화 등 현장 혁신 사례를 직접 보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이상훈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중소기업별로 업종과 규모 등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또 원재료 입고부
[더테크 뉴스] KG이니시스는 자사 통합인증서비스에서 신한Sign인증서, KB모바일인증서, 삼성패스인증서를 추가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통합인증서비스는 총 9개 민간인증서를 갖춰, 간편인증 및 전자서명을 위한 주요 인증서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인증서 중계 서비스인 통합인증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한 번의 연동으로 네이버, 카카오, 토스, 패스, 페이코 등 다양한 민간인증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웹 기반의 API로 쉽고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며, 인증서 업데이트 작업 시에도 별도 수정 연동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한·KB·삼성패스 인증서는 플랫폼 이용자가 많고 연말정산에도 이용 가능한 주요 인증서로, 이번 도입을 통해 통합인증서비스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것은 물론 제휴처 확대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공인인증서 의무화가 폐지된 후 발급절차가 간편하고 유효기간이 긴 민간인증서의 적용 기관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통합인증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인증서의 어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 이용 가능하
[더테크 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총 13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캠코는 말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64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74건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하여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 하여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DL이앤씨는 KT와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DL이앤씨는 건설 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D.Virtual)’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존 3차원 가상현실(3D VR)보다 더욱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한다. 디버추얼을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도입하면 주택 내장재와 마감재, 가구 옵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디버추얼을 통해 조합할 수 있는 주택 옵션은 100만개가 넘는다. DL이앤씨는 디버추얼을 다양한 고객이 여러 디바이스 환경에서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KT의 차세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KT가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한 만큼, 지연과 같은 문제 없이 편리하게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할
[더테크 뉴스] 우리나라 8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수출 실적은 최고기록 달성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2022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억 달러) 기록한 최고 실적을 웃돌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94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 통계 자료다. 수출액은 러·우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긴축 정책과 전년동월 높은 기저(+34.7%)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6.6% 증가하며 2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중 석유제품·자동차·철강·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약세 등이 발생하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석유화학·무선통신 등도 수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9대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아세안(21.7%)과 미국(13.7%), 유럽연합(7.3%) 등 주요 시장은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대 중국 수출은 5.4% 감소했다. 수입은
[더테크 뉴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2건의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적용을 통해 보안 이벤트 내 비 개인정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대용량의 보안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허는 보안 이벤트 안의 개인정보를 비식별화를 하는 기술이다. 문자열 내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정규식(Regular Expression)을 이용해 보안 이벤트 내의 개인정보를 찾아낸 뒤, 이를 암호화해 수집, 저장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인터넷 활동이 기록된 보안 이벤트에서 주민등록번호, 인터넷 주소(IP)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낮추면서 접속 경로·접속 빈도 등의 비(非)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분석 용이성은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허는 여러 보안 장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성되는 대규모의 로그 데이터를 로그 유형별로 분류하고, 유형별 기준에 따라 처리하는 기술이다. 누적된 로그 데이터 양을 토대로 로그 유형 분류 기준과 룰셋(Ruleset)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로그를 파싱(Parsing) 및 분석해 위협 정보 유무를 판단한다. 세분화된 로그 유형 기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