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8조원의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문의 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 구간에 투입되는 자기부상열차 4편성(총 8량)의 중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중정비란 유지보수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열차를 분해해 전체적인 검사·수리를 진행하고 제동장치, 전기장치, 대차 등 주요 장치의 점검 및 부품교체를 통해 열차의 안전 및 운행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로 숙련된 작업자들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및 차량 기능검사, 시험 운전, 작업자 교육 등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중정비를 실시하는 자기부상열차는 같은 극은 밀어내고 다른 극은 잡아당기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차량이 선로에서 일정 간격 떠서 달리는 열차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마찰저항도 없어 에너지 소비가 작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 열차는 현대로템이 2013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품한 차량으로 무인으로 운행되며,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18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10km
[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퀀팃이 7일 공모주 펀드 운용의 명가인 웰컴자산운용과 협업해 AI 기반 공모주 투자 펀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퀀팃은 6일 웰컴자산운용과 업무 협약 MOU를 체결하고, 퀀팃의 핵심 기술인 ‘핀터(FINTER)’ 플랫폼을 이용해 공모주 투자 펀드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기업 공개(IPO)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하면서 공모주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퀀팃의 AI 기술을 이용해 공모주 투자 펀드의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공모주 투자 펀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웰컴자산운용은 4월 웰컴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에셋원자산운용에서 사명을 변경한 공모주 펀드 특화 운용사다. 코스닥 벤처 펀드 운용에 강점을 보여 온 웰컴자산운용은 이번에 퀀팃과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퀀팃 한덕희 대표는 “웰컴자산운용과 함께 한국 주식 대상 롱숏 모델 및 자문형 펀드를 공동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 금융 AI 솔루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더테크 뉴스] KOTRA는 10월 6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대표 플랫폼 행사인 ‘이노게이트 2022(InnoGate 2022)’가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그리고 11일부터 4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해외 진출 전략 포럼,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일에 개최된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에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 약 100개사가 현장에 직접 참가했으며, 미국, 영국 등 8개국의 유력 벤처투자자, 글로벌기업 및 정부 기관 관계자 12명이 연사로 참가해 투자 혹한기 속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엇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자문위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수장인 쿠마데브 채터지(Kumardev Chatterjee)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패널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기업·도시 정
[더테크 뉴스] 중견기업 4분기 경기 전망이 올해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2022년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5.7p 하락한 9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3.0)와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96.5)가 전분기 대비 각각 7.0p, 4.7p 동반 하락했고, 수출과 내수 전망도 ‘부정’적인 수치로 내려앉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엄중한 글로벌 경제 상황 아래 중견기업 경영 현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공급망 불안정과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원자재가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 중견기업이 꼽은 주요 경영 애로 해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중견기업 6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등 전자부품 업종 전망 지수는 16.9p 크게 하락한 91.7로 확인됐다. 2020년 3분기부터 긍정적 전망을
[더테크 뉴스]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결정한 가운데 현재 6~10% 수준의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또는 할인율이 줄어들면 경기도민의 경기지역화폐 사용자가 대폭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경기도민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5일 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6~10% 수준의 인센티브 또는 할인율이 줄어들 경우 지역화폐 사용 의향 비율이 48%(960명)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 ‘혜택이 유지되도록 기존 예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50%)와 ‘혜택이 늘어나도록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 좋다’(23%)에 대다수 공감했다. ‘혜택이 줄더라도 예산을 감액하는 것이 좋다’는 15%에 그쳤다. 내년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69%가 동의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는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산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녹색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 G마켓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를 주제로 제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옥션에서 진행 중인 제2차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며, 3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G마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전략적투자(SI) 및 기업공개(IPO) 등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설명(IR) 자료를 보완했다. 10월 중 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투자상담회에서는 녹색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녹색산업·기술의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서울
[더테크 뉴스] 동원산업이 5일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앞두고 진행된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접수를 종료했다. 동원산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원산업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21만4694주로 총 44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주식매수 청구 총액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산해 7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을 내건 바 있다. 이에 따라 11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신주 거래를 시작함으로써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다. 동원산업은 28일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한 주주에게 매수가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원산업 측이 제시한 주식매수 청구권 가격은 주당 23만8186원이다. 동원산업은 합병 후 사업 및 재무 분야의 시너지에 대한 주주의 기대감이 반영돼 애초 예상보다 청구 금액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계획된 성장 로드맵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올해 4월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추진 발표 후 불거진 합병비율 논란을 한 차례 겪으면서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당시 주주의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9월 28일 대표이사(곽재선·정용원) 선임에 이어 전사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회생 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 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판매·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으며, 현행 ‘담당’ 명칭 역시 ‘사업부’로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회사의 경영 실적 제고 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 또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축소된 기본 기능 복원과 함께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현 조직 내 산재된 미래 첨단 전자 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 역시 신설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기업 회생 절차와 M&A의 성공적인 추진에 따라 사기 진작과 함께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757억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와 17만m³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유럽 역내 국가들의 LNG 수급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FSRU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란 전망이다. 영국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NG 수입량의 12% 가량이 FSRU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LNG 공급망 이슈 등으로 LNG-FSRU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등 투자 불확실성에도 3분기 누적 신고금액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신고 기준 215억2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고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200억 달러를 돌파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가 다수 유입되는 등 제조업(+152.0%)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 업종별 제조업(+152.0%, 비중 36.2%)과 기타업종(+32.6%, 비중 4.9%)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11.5%, 비중 58.9%) 감소했다. 증가업종은 섬유·직물·의류(+4,949.1%), 식품(+572.7%), 금속·금속가공제품(+528.8%), 전기·전자(+232.1%), 기계장비·의료정밀(+136.4%)순이다. 서비스업은 증가업종은 운수·창고(+368.7%), 여가·스포츠·오락(194.2%), 연구개발·전문서비스·과학기술(+70.6%), 도·소매(+58.7%)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신고액이 115.9%, 일본이 42.9% 증가한 반면, 유
[더테크 뉴스] 기업의 업력이 높아질수록 경영성과는 높아지지만 대표자의 고령화도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력 30년 이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구성은 60세 이상이 80.9%, 70세 이상은 30.5%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와 2,795,436개사의 기업 데이터를 정제하여 분석한 ‘가업승계 DB분석 용역’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창업주를 제외하고 업력 10년 이상인 중소기업의 78.4%는 가족이 대표자로 경영하는 등 대다수는 가족을 통해 기업 경영을 지속하고 있었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변화에 대해 과반(52.6%)이 폐업, 기업매각 등을 했거나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승계가 기업의 영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임을 시사했다. 또한 2세대로 승계를 완료한 기업의 경영성과 역시 개선됐다는 기업이 악화됐다는 기업보다 전 분야에 걸쳐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세대교체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업승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서 기업들은 ‘막대한 조세 부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