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977로보틱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공급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이 가능해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
[더테크 이승수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8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간 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2년만에 개발한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이하 대테러로봇)’의 시제품을 방위사업청을 통해 육군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이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지식집약적 사업에서 체화된 첨단신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여 2년 이내에 신속성과 수요군의 개발 및 운영성능 충족도를 구비하고, 시범운용을 거쳐 소요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방 4.0과 연계하여 민간의 잠재적이고 성장력 있는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어 미래전에 요구되는 첨단무기의 전력화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방 연구개발(R&D)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선 2022년 4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대로템과 ‘국방로봇 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양사는 신속원이 주관한 대테러로봇 사업에 참여해 군 전력화를 목표로 한 방산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테러로봇은 평시 및 전시 상황에서 대테러 임무수
[더테크 뉴스] 이케아 코리아는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배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케아 기흥점에 약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12일 밝혔다. 자동화 물류창고 시스템은 무선 제어 로봇이 제품을 최적화된 위치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픽업해 작업자가 있는 포트까지 운반한다. 이후 옮겨진 픽업 제품은 3D 스캐너가 상품 크기에 맞춰 상자를 제작한 후 봉인, 테이핑, 송장 부착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직원이 직접 상품을 픽업하는 방식보다 효율이 약 8배 높으며, 시간당 300개 이상의 박스를 포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흥점은 하루 약 2000건의 택배 주문을 매장에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장에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배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케아 기흥점에 약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주문 배송을 위한 매장 시설 개선, 다양한 고객 접점 테스트 등을 위해 한국에 향후 3년간 약 3억 유로(한화 약 43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잉카그룹의 글로벌 투자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잉카 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에서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기흥점은 물류 창고 역할을 하는 1만 1000㎡(3300평) 규모의 풀서브 및 셀프서브 구역 중 약 1000㎡(400평)를 주방용품, 패브릭, 봉제인형 등 약 4000개의 홈퍼니싱 액세서리 제품의 택배 배송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운영 공간으로 변경했다. 자동화 물류창고 시스템은 무선 제어 로봇이 제품을 최적화된 위치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픽업해 작업자가 있는 포트까지 운반한다. 이후 옮겨진 픽업 제품은 3D 스캐너가 상품 크기에 맞춰 상자를 제작한 후 봉인, 테이핑, 송장 부착까지의 모든 과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모션산업회는 10월 23일~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션컨트롤 기술은 로봇의 생산성 극대화와 다양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의 핵심기술이다. 로봇 산업과 모션컨트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간 교류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2024 로보월드와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의 행사 동시 홍보 및 마케팅, 공동의 시너지 창출, 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이미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연관 전시회와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타산업과의 교류 확대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후방산업으로 모션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
[더테크 이지영 기자] 배민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AI 네트워킹 행사 'AI Ignit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I Ignite'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 오프라인 행사로 AI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세계 100인의 전문가'이자 하나금융지주에서 데이터총괄(CDO)을 역임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황보현우 교수는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치열한 AI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방향성을 최신 경향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가 최근 AI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LLM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LLM 신뢰성 평가 기준과 방법론, 적용 사례 등 실무에서 피부로 느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19일까지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자사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의 플랫폼 기술에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과 승강기 간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 구축 기반으로 이용 경험 향상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만의 AI 최적 배차·수요예측·라우팅 등 고도화된 모빌리티 기술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전국 최대 규모의 승강기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또한 로봇-승강기 간 상호 연동을 통한 로봇 배송 시간 소요 단축으로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개선한다. 그동안 로봇의 승강기 대기∙이용 시 소요되는 시간, 로봇과의 승강기 동승으로 발생하는 사람들의 불편은 원활한 서비스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꼽혀온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로봇배송 과정의 약 70%를 차지하는 승강기 이용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시간 대비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변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해, 로봇 서비스가 오피스, 호텔, 병원, 주거 등 다양한 공간 속 복잡한 환경에도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AI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로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에서, AI 윤리에 대해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표준이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Brity Automation(브리티 오토메이션)을 대상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KSA)는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포함해 AI 경영방침, AI 경영시스템, AI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SDS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과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SDS는 생성형 AI 상품·서비스 개발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윤리 이슈 등
[더테크 이지영 기자] 메타가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술 솔루션 경진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참가자격은 라마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거나 현재 개발 중이며, 운영한지 최소 1년 이상되는 기업 및 단체다. 참가 분야는 사회적 효과, 경제적 효과 등의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한국 대회 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한국을 대표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승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태평양 결승의 상금은 총 10만 달러에 달한다. 참가 신청은 ‘Meta Llama 경진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달 21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면심사 통과자는 오는 9월 메타 서울 오피스에서 열리는 피칭 이벤트에서 결승대회 참가 기회를 두고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대회 심사기준은 기술적 구현의 정도, 잠재적 영향력, 윤리 및 사회적 책임성 등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정병주 한국지능정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되는 가운데 국내 500대 기업이 보유한 국내 AI 관련 특허가 1천5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AI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이어 LG전자, 네이버, SK텔레콤 등이 뒤를 이었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특허를 등록한 1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AI 관련 특허는 지난달 12일 기준 총 1503건에 달했다. AI 특허 등록 건수는 지난 2014년 3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알파고’(AlphaGo) 바둑 대결을 계기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인 AI 열풍을 타고 대기업의 AI 특허 등록건수가 2020년 142건, 2021년 303건, 2022년 332건, 2023년 403건을 기록했다. 500대 기업 중 AI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총 387건을 등록한 삼성전자 였다. 이어 LG전자(154건), 네이버(90건), SK텔레콤(78건), 한국전력공사(54건), 한화시스템(52건), KT(45건), LIG넥스원(41건), 쿠팡(39건), 현대자동차(36건) 등이 순이었
[더테크 이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AI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및 고객의 혁신 사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조직이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발표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4)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리더의 79%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AI도입 후 성장을 촉진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 및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들이 다양한 AI 기술과 기능을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8,000개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65%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조직 데이터를 활용해 글쓰기, 디자인, 코딩,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